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STV]SK텔레콤, 4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 출시

  • STV
  • 등록 2012.10.29 06:53:26

분당 T오픈랩에도 테스트베드 구축해 연내 상용 수준 기술 확보 예정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기존 대비 최대 4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 기술을 일반 고객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기가 와이파이 체험존 29 T 월드 카페 종각점에 오픈한다.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기가 와이파이 기술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정한 무선랜 표준인 802.11ac 기술을 활용해 최대 1.3Gbps 속도를 제공하며, 이는 현재 노트북 PC 등에서 사용되는 802.11n방식(300Mbps)에 비해 약 4, 스마트폰에서 많이 사용되는 802.11g 방식(54Mbps)보다 약 25배나 빠른 속도이다.

 

SK텔레콤은 분당사옥 1층에 위치한 전문 R&D 인력의 소통 및 연구 개발 공간인 ‘T 오픈랩(T Open Lab)’에도 11월부터 기가 와이파이 테스트베드(Test-bed)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인 개발자 및 협력 업체들도 기가 와이파이가 가능한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체험존 및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실제 건물/사무실 및 와이파이 혼재 지역 등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의 성능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기술 보완 및 최적화 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상용 수준의 완벽한 AP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내년 중 기가 와이파이 AP를 전국 주요 데이터 트래픽 밀집 지역 에 설치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속도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가 와이파이 체험존이 운영되는 T 월드 카페 종각점은 이동통신 매장과 커피 전문점을 합친 신개념 유통매장으로, 방문 고객들은 커피를 즐기며, 최신 스마트폰, 태블릿PC, 다양한 콘텐츠 등을 비롯해 기가 와이파이와 같은 신기술도 마음껏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존에는 기가 와이파이 AP(Access Point) PC카드 형태의 단말을 연결한 노트북이 설치되어 있으며, 속도측정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가 와이파이의 빠른 속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재는 PC를 통해 기가 와이파이의 속도를 체험할 수 있으며, 향후 기술 대중화를 통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에도 적용되면, 언제 어디서나 지금보다 빠른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SK텔레콤은 밝혔다.

 

SK텔레콤 권혁상 Network부문장은체험존 구축 및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향후 지속적인 기술 진화 선도는 물론, 내년부터 본격화될 기가인터넷 환경에 걸맞는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SK텔레콤 고객들에게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무선 인터넷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문체부 “홍명보 선임 불공정했다” 【STV 김충현 기자】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문제 등을 놓고 대한축구협회 감사해 온 문화체육관광부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면접은 불투명하고 불공정했다”라고 비판했다.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한 대한축구협회 감사 결과 발표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절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면서 “관련 권한이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홍명보 감독을 최종 감독 후보자로 추천했다”라고 했다. 지난 2월 클린스만 감독을 경칠한 대한축구협회는 약 5개월 동안 100여 명의 후보를 놓고 새 사령탑을 고민한 끝에 홍 감독을 선임했지만 강한 역풍을 맞았다. 축구 팬들은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과정을 통해 감독을 선임했다며 축구협회를 향해 강한 비판을 가했다. 또한 축구협회의 수장인 정몽규 회장과 홍 감독도 강한 비난에 시달렸으며 동시에 사퇴 압박을 받았다. 역풍이 수그러들지 않자 정 회장과 홍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은 지난달 국회에 출석해 국회의원들로부터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추궁 당했다. 문체부는 감독 선임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자 7월 중순 사상 처음으로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두 달 간 축구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