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성공적인 조성 위한 MOU 체결
CJ제일제당과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25일 전북 익산에 계획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하여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 김종현 경영지원실장 부사장과 농림수산식품부 김현수 식품산업정책관 등 양측 관계자는 25일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빌딩 20층 대회의실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성공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 기업, 연구소와 관련 기관을 집적화해 상호간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식품관련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7월 28일 ‘국가식품클러스터(푸드폴리스)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전북 익산에 2015년까지 232만㎡ 규모의 식품전문산업단지와 126만㎡의 배후복합도시를 조성해 네덜란드의 푸드밸리, 덴마크와 스웨덴의 외레순, 미국의 나파밸리, 이탈리아의 에밀리아로마냐 같은 식품클러스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식품기업 매출 15조원, 일자리창출 2만2000명 등의 기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 김종현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이날 MOU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은 국내 식품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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