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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STV]농협, 태풍피해 농업인 5천억원 무이자 지원

  • STV
  • 등록 2012.09.05 06:44:48

“농협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태풍피해 농업인을 위한 재정적, 인적지원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농협 최원병회장이 지난 27일 전남과 전북의 피해지역 농가를 다녀온 후 당부한 일성이다.

 

농협은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제14호 태풍 덴빈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시름을 달래 주고 조기에 피해를 극복하고자 30여개에 달하는 지원사항을 긴급 마련하여 시행하는 등 가능한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먼저 5,000억원의 무이자자금을 마련해 놓고 피해농업인의 재해복구에 최우선적으로 즉시 투입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를 위해 이미 농업인과 접점에 있는 일선 지역농·축협으로 하여금 자체적으로 농약·비료·비닐 등 각종 영농자재와 포장재 지원, 무인헬기 공동방제 지원, 농기계수리지원 등 농업인 재해복구지원에 앞장서도록 지원계획을 시달하였고, 현재 지원내용을 파악 중에 있으며, 집계가 끝나는 대로 즉시 무이자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낙과피해농가 긴급지원계획도 시행하였다.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자 8 31부터 수도권 대형판매장 6개소를 통한 특판행사를 실시 중이며, 전국 7개 시도지역본부를 통해 직거래장터를 개장하는 등 낙과 팔아 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가공공장 운영농협에 대한 낙과수매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지채소 계약재배농가가 태풍피해로 인한 출하 불능시 위약금 면제와 자금상환기간을 연장토록 조치토록 하는 한편, 농산물 공판장을 통한 피해농산물 출하 및 판매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피해지역 농업인에 대한 배추 모종 100만주 지원, 출하선급금 약정기한 연장 또는 위약금 면제조치, 상장수수료 인하, 출하장려금 우대, 하역비 보조 등 필요한 조치를 앞장서서 추진하기로 하였다.

 

피해농업인에 대한 금융지원대책도 적극적이다. 피해를 입은 농업인, 주민, 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도 시설 및 운전자금, 생활안정자금 등 1,000억원을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지원하고, 이자납입도 유예키로 하는 한편, 재해농업인들에게 최고 3억원까지 지원하는 특례보증지원, 농업경영회생을 위한 정책자금별 재해복구자금 신규지원과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농작물재해보험 피해신고 및 낙과처리방법을 즉각 안내하여 적기에 지원 및 안내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침을 일선에 긴급 시달하였다.

 

이러한 재정적·물질적 지원 외에도 농협은 범 농협임직원이 참여하여 농촌일손돕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한 일손돕기에 9 2일 현재 약 3만여명의 임직원이 나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전 계통사무소가 전사적으로 피해복구를 위한 노력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재해대책을 담당하고 있는 한 농협관계자는이번 태풍은 농작물 수확을 앞두고 발생하여 농업인의 물질적 피해와 정신적 상처가 너무 크다, “우리 8만여 농협임직원 모두가 농촌일손지원에 나서 시름에 잠긴 농업인을 돕겠다고 밝혔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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