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는 카드 포인트를 이용하여 골드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포인트리 골드전환 서비스’를 9월 3일부터 시행한다.
‘포인트리 골드전환 서비스’는 KB국민카드의 포인트리를 g단위의 금으로 전환하여 KB골드투자통장에 입금함으로써, 카드포인트로 금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본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KB골드투자통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KB골드투자통장은 영업점 이나 당행 홈페이지에서 개설이 가능하다. 통장 신규 시 최소 입금단위는 0.01g(8월20일 현재 약 600원)이다. (단, 포인트리를 사용하여 KB골드투자통장 신규는 불가)
이 서비스는 고객이 요청하는 시점에 포인트리를 1점당 1원의 가치로 KB국민은행에서 고시하는 금 가격으로 전환하여 KB골드투자통장에 입금해 주며, 자동 골드전환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달 카드 사용에 따른 포인트리 적립액을 매월 첫 영업일 금으로 자동 전환해 준다. 또한 입금 후에는 언제든지 현금 출금 및 이체가 가능하다.
포인트리 골드전환 서비스의 국내 첫 시행을 맞아 9.3(월) ~ 9.28(금)까지 보유 포인트리를 사용하여 골드전환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 금 한돈(약 3.75g, 22만원 상당)을 개별 KB골드투자통장에 입금해 줄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이 서비스를 이미 특허청에 BM(Business Model) 특허출원 하였으며, 향후 항공 마일리지, OK Cashbag 등 기타 제휴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포인트 골드 전환 마케팅을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계열사간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손쉽게 금에 투자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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