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STV]7월 1주 ,전국 아파트값 38주 만에 하락

  • STV
  • 등록 2011.07.08 16:25:54

서울도 45주 만에 3.3㎡당 1,000만 원 무너진 곳 나와

 

 

수도권 불황에도 기세등등하던 전국 아파트값이 38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 수도권에서는 금천구가 지난 8월 평균 3.3㎡당가가 1,000만 원 선을 넘어선 이후 45주 만에 999만 원으로 다시 떨어졌다.

 

금천구는 아파트값이 주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저렴해 불황에도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그러나 불황이 상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는데다 장마 등 여름비수기까지 겹치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현장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01%▼, 서울 -0.13%▼, 경기도 -0.05%▼, 인천 -0.12%▼, 신도시 -0.02%▼ 등을 기록했다. 서울은 재건축아파트값이 -0.57%▼로 하락폭을 키웠으며, 권역별로도 강남권 -0.28%▼, 비강남권 -0.05%▼ 등의 수치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금천구가 -0.35%▼, 노원구 -0.16%▼, 중랑구 -0.16%▼, 중랑구 -0.16%▼, 성동구 -0.14%▼, 영등포구 -0.09%▼, 양천구 -0.07%▼, 강북구 -0.06%▼, 송파구 -0.05%▼, 강남구 -0.04%▼, 서초구 -0.04%▼, 강서구 -0.02%▼ 등 대부분의 지역이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부동산트윗포탈(www.rtwt.co.kr)에서는 현재 조용한 시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a****u 하루 하루 너무 조용한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끔가다 들어오는 전·월세 문의만 사무실의 정적을 깰 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k****2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나왔다가 역시나 하는 허탈감으로 퇴근. !!! 지겹다. 하나 둘씩 문 닫는 중개업소가 늘어나네요. 예전에는 잘 나갔는데......왜 이럴까?’ 등 최근 조용한 시장 분위기에 대해 전하고 있다.

 

강동구 알에이스 공인 김재훈 대표는실수요자들의 경우 2억 원에 육박하는 중소형 아파트 전셋값도 대출이 필요한데, 이보다 50%이상 비싼 매매가는 대출조차 받을 수 없는 것이 문제라며, “정부가 하반기 대출금리 인상과 DTI 등 대출 옥죄기 정책을 핀다면 불황은 더욱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동두천시 -0.55%▼, 포천시 -0.54%▼, 김포시 -0.47%▼, 가평군 -0.20%▼, 고양시 -0.14%▼, 양평군 -0.12%▼, 과천시 -0.11%▼, 부천시 -0.09%▼, 용인시 -0.09%▼, 광주시 -0.04%▼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폭을 키웠다.

 

인천시도 중구 -0.59%▼, 연수구 -0.39%▼, 계양구 -0.10%▼, 서구 -0.10%▼, 부평구 -0.09%▼ 등을 기록했고, 1기 신도시는 평촌만이 0.03%▲로 강보합세를 유지했을 뿐 중동 -0.13%▼, 산본 -0.03%▼, 일산 -0.02%▼, 분당 0.00%- 등은 약세를 이어갔다.

 

반면 지방시장은 아직 강세를 보이고 있다. 5대 광역시는 대전시 0.50%▲, 울산시 0.35%▲, 부산시 0.30%▲, 광주시 0.24%▲, 대구시 0.09%▲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도지역은 전라남도가 0.70%▲, 전라북도가 0.43%▲, 충청남도 0.17%▲, 강원도 0.15%▲, 경상남도 0.1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경상북도(0.00%), 제주도(0.00%), 충청북도(0.00%) 등은 보합에 머물렀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더글로리’ 동은이 엄마 박지아, 뇌경색 투병 별세 【STV 박란희 기자】드라마 더글로리에서 문동은의 엄마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박지아가 뇌경색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2세. 소속사 빌리언스는 30일 “박지아 님이 오늘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빌리언스는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했다. 극단 차이무에서 연기 경력을 시작한 박지아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영화 ‘기담’(2007)에서 엄마 귀신 역으로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으며, 영화 ‘곤지암’(2018)에서도 귀신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2022년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인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의 엄마 역할 정미희 역할로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었다. 박지아는 학교 폭력에 시달리며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딸을 이용해 돈벌이에만 급급한 나쁜 엄마 역할을 독보적으로 소화해 주연만큼이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작은 지난 6월 21일 개봉한 영화 ‘하이재킹’이다. 박지아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