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STV]현대중공업, ‘소통 경영’으로 경쟁력 강화

  • STV
  • 등록 2011.07.05 08:56:45

현대중공업이 경영진과 임직원들 간의소통(疏通) 경영으로 회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현중리더십 컨퍼런스’에서 강연 중인 현대중공업 강창준 해양사업본부장

 

현대중공업은 최근 경영진의 리더십과 노하우를 배우는리더십 컨퍼런스’, ‘경영진과 신세대 직원들과의 대화’, ‘해외 계열사 직원 초청 행사’, ‘부모님 초청 행사등 다양한 방식으로 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부터 7 4일까지 9차례에 걸쳐 진행된리더십 컨퍼런스는 사업본부장과 총괄중역 등 경영진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직원들에게 자신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경영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특히, 강사의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직원들이 평소 회사의 현황이나 경영과 관련해 궁금하게 생각하던 부분에 대해 직접 묻고, 들을 수 있어 직원들에게 인기다. 강의가 열리는 시간이 퇴근 후 저녁시간대임에도 수강생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었다.

 

강연을 수강한 강장호 차장(44, 대조립2), “경영진들의 생생한 경험과 열정, 리더십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고, 더불어 회사를 더 잘 이해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6월 중순에는신세대와 대화의 시간을 마련, 젊은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본부의 본부장이 대리 이하의 직원 40여명과 사업본부의 미래와 인재육성, 업계 동향 등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하며 계층 간의 이해를 높였다.

 

, 6 18∼20일에는 해외법인의 외국인 임직원들이현대(現代)정신을 배우고, 모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본사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밖에도 5월말부터 1개월간은 임직원 부모님 1,300여 명을 회사로 초청해 자녀들의 소중한 일터를 소개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 이구건 인재교육원장(50), “임직원 수가 24천명에 이르는 회사 특성상 경영진과 임직원 간의 직접적인 소통이 어렵기 때문에, 이처럼 경영진과 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러한소통 경영이 임직원들의 애사심과 자부심을 높여 회사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16년 연속 무쟁의를 기록한 노사화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더글로리’ 동은이 엄마 박지아, 뇌경색 투병 별세 【STV 박란희 기자】드라마 더글로리에서 문동은의 엄마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박지아가 뇌경색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2세. 소속사 빌리언스는 30일 “박지아 님이 오늘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빌리언스는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했다. 극단 차이무에서 연기 경력을 시작한 박지아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영화 ‘기담’(2007)에서 엄마 귀신 역으로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으며, 영화 ‘곤지암’(2018)에서도 귀신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2022년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인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의 엄마 역할 정미희 역할로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었다. 박지아는 학교 폭력에 시달리며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딸을 이용해 돈벌이에만 급급한 나쁜 엄마 역할을 독보적으로 소화해 주연만큼이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작은 지난 6월 21일 개봉한 영화 ‘하이재킹’이다. 박지아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