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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STV]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 지펠, 글로벌 1천만대 판매

  • STV
  • 등록 2011.06.29 10:33:44

2006년 이후 글로벌 양문형 냉장고 시장 점유율 5년 연속1위 달성

 

 

냉장고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삼성전자의 양문형 냉장고 지펠이 5년 연속 글로벌 1위에 오르는 동시에 제품교체 주기가 10년 이상인 프리미엄 내구재임에도 글로벌 누적 1천만대 판매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삼성 지펠은 미국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르기까지 세계 전역에 판매되며 삼성 생활가전의 대표 프리미엄 제품으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연속으로 세계 양문형 냉장고 점유율 1위에 올랐다. (2010 32.3%, 금액기준, 시장조사기관 GFK, NPD 합산)

 

또한 1997년에 최초로 개발된 이후, 1999년도 영국 수출을 시작으로 최근 130여 개국에 누적 판매 1천만대를 기록하며 가전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삼성의 독보적 냉기기술인 독립냉각 기능을 가진 지펠은 1997년 한국 생산을 시작으로 2005년 중국·2010년 멕시코에서 생산을 개시, 연간생산량을 꾸준히 늘려 가며 전세계 소비자에게 '양문형 냉장고=삼성" 이라는 공식을 정립해가며 올해도 1위 수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 지펠 성공의 주 요인으로 꼽는 독립냉각 기술은 냉장실과 냉동실에 별도의 냉각기를 설치해 냉장실의 습도가 냉동실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주는 기술로 삼성전자가 세계최초로 개발했다.

 

독립냉각을 채용한 지펠은 냉장실의 습도가 최대 77%까지 유지돼 야채와 과일 등이 2주 이상 싱싱하게 보관되며 이는 통상 11% 수준인 일반 냉장고 제품의 냉장실 습도에 비해 7배 이상 높은 것이다.

 

또한, 냉장실의 음식냄새가 냉동실로 옮아가는 것을 막아 줘 김치 등 반찬 냄새가 얼음에 배어 들지 않는 것도 독립냉각 기술만의 뛰어난 장점이다.

 

독립냉각 기술을 시작으로 15년 동안 기술과 디자인, 사용성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제품으로 끊임없이 양문형 냉장고를 진화시킨 것은 시장의 리더인 지펠만이 할 수 있는 과감한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1년에는 세계 최초로 인테리어 가전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 주방가전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도화선 역할을 담당했으며, 2004~2005년엔 트윈홈바 제품을 선보여 단일모델 20만대 판매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2006년에는 국내최초로 스마트 개념을 도입해 메모와 라디오 수신이 가능한 월패드를 가진 냉장고를 선보였으며, 4개의 저장고를 가진 지펠 콰트로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새롭게 떠오르는 것들’ (What‘s Next)이라는 제목의 커버스토리에서꼭 구입해야할 기기'(Cool Must-Have Gadgets) 가운데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다.

 

2008년에는 음식물을 좀 더 건강하고 신선하게 보관하는 수분케어와, UV LED의 파장을 이용해 야채와 과일에 남아있는 농약을 최대 72%까지 줄여 주는태양광 야채실을 채용해 가전의 웰빙 트렌드를 주도했다.

 

2010년에는 산업디자인을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 들여와 가전의 예술화를 꾀한 마시모주끼로 외관의 아름다움을, 용적효율을 극대화 한 지펠 그랑데스타일840으로 사용성을 극대화하며 역시지펠이라는 호평 속에 판매 성장을 지속해 나갔다.

 

한국의 주방에서 검증받는 기술들로 미국과 유럽의 식문화를 반영한 제품들도 약 10년에 걸쳐 발전을 지속해왔다. 에너지 규제가 강화되는 유럽에서는 냉장고의 에너지소모를 줄이고 천연 냉매를 채택한 제품을 선보였고, 와인을 즐기는 식문화를 고려해 와인을 내부에 쉽게 수납할 수 있는 와인전용 선반을 뒀다.

 

부피가 큰 음식이 많은 미국에서는 용적 효율을 높이고, 스테인리스의 질감을 살린 카페 풍 디자인의 냉장고로 JD파워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하반기에 미국 냉장고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홍창완 사업부장은여유롭고 품격있는 삶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 온 지펠 양문형 냉장고가 1천만대 판매라는 유래없는 대기록을 세웠다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제품으로 세계의 명품으로 불리는데 손색이 없도록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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