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3.9℃
  • 구름조금강릉 26.5℃
  • 구름많음서울 27.3℃
  • 맑음대전 25.2℃
  • 흐림대구 26.0℃
  • 박무울산 24.0℃
  • 맑음광주 26.3℃
  • 맑음부산 27.2℃
  • 맑음고창 24.5℃
  • 구름조금제주 28.5℃
  • 구름많음강화 23.4℃
  • 맑음보은 22.9℃
  • 맑음금산 24.4℃
  • 구름많음강진군 25.7℃
  • 구름조금경주시 23.9℃
  • 구름조금거제 25.5℃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STV]농진청, 난관 특이적 형질전환 닭 개발

  • STV
  • 등록 2011.06.04 15:33:43

농촌진흥청은 닭의 난관 조직에 특이적으로 녹색형광단백질을 발현하는 형질전환 닭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형질전환 닭은 녹색형광단백질유전자를 닭 배아 세포에 미세주입하고, 유전자가 주입된 수정란을 인큐베이터에서 21일간 배양해 태어난 닭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총 539개의 수정란에 녹색형광단백질 (OVA-EGFP) 유전자를 주입했고 그 중 24마리의 병아리가 정상적으로 부화됐으며, 태어난 병아리 24마리 중 두 마리가 녹색형광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형질전환 닭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 동물바이오공학과 변승준 박사는 “이 방법을 이용해 녹색형광단백질 대신 사람에게 유용한 단백질 유전자로 바꾸어서 형질전환 닭을 생산한다면 사람에게 유용한 단백질을 생산하는 계란이 생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축을 하나의 의약품 공장으로 이용해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연구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여러나라에서 추진되고 있다.


우유에서 사람에게 유용한 단백질을 함유하는 형질전환 소, 돼지 개발 관련 연구는 많은 보고가 되고 있으나, 닭을 이용한 유용단백질 생산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상황이다.


닭은 연간 약 300개의 계란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완전식품으로써 운반과 보관이 쉬운 장점이 있다.


계란은 암탉의 난관에서 만들어지며, 난관 조직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들은 껍질이 형성되기 전 계란으로 이동돼 계란 내 단백질을 구성하게 된다. 그러므로 암탉의 난관에서 외래단백질을 분비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은 곧 인간에게 유용한 단백질을 계란을 통해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2011년 4월 22일 국제적학술지인 ‘Bioscience, Biotechnology, and Biochemistry’ 저널에 게재되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세계 미술 거장들, 서울 모인다…프리즈 전 분주 【STV 박란희 기자】다음달 개최되는 프리즈를 앞두고 미술계가 준비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다음달 9월 4~7일에 프리즈 서울 아트페어가 개최되는 가운데 프리즈에서 눈도장을 찍기 위해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들이 준비에 한창이다. 마크 로스코와 미리암 칸, 이우환 등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이 총집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열이 활발하다. 송은은 9월 4일 ‘소장품의 초상:피노 컬렉션 선별작’ 전시를 연다. 마를렌 뒤마(남아공)를 비롯해 피터 도이그(영국), 미리암 칸(스위스), 얀보(베트남) 등 다양한 예술가들의 회화, 설치, 드로잉,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60여 점이 선보인다. 20세기 미술의 거장인 마크 로스코는 한국 작가 이우환과 페이스갤러리 서울에서 2인전을 연다. 이우환은 로스코의 유족과 협업해 전시를 큐레이팅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고미술을 주로 전시해왔던 호암미술관은 사상 처음으로 현대미술가의 개인전을 다음달 3일부터 연다. 스위스 출신 미술가인 니콜라스 파티가 회화, 조각 등 고미술 소장품을 함께 전시한다. 글로벌 메가 갤러리인 가고시안도 한국에서 첫 전시를 연다. 3일 개막하는 데릭 애덤스 개인전 ‘더 스트립’은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캐비닛에서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