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자선 바자회, 챔버 앙상블 연주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장애우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한다.
▲4월 20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열린 '2011 캐빈 사회공헌 축제'에서 아시아나 승무원들이 지적장애우 시설인 부천혜림원의 원생들이 직접 만든 빵 등 자선 바자회 물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아시아나는 20일(수)에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장애우들을 돕기 위한 ‘2011 캐빈 사회공헌 축제’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아시아나 캐빈승무원 봉사 동아리인 ‘BOA(BREAD OF ASIANA)’ 및 ‘챠밍팀’, ‘플라잉쉐프’ 팀과 같은 특화서비스팀 등 총 12개 단체가 참가하여 바자회 물품 판매와 재능기부를 실시한다.
특히 판매 품목 중에는 지적장애우 시설인 부천 혜림원의 원생들이 직접 만든 빵, 쿠키와 수공예품도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본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아시아나가 후원하는 부천혜림원,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 부천대장분교 등에 전액 기부하게 된다.
또한 지난 19일(화)에는 아시아나 캐빈승무원으로 구성된 챔버 앙상블이 국립특수학교인 안양 해솔학교에서 장애 학생들을 위한 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연주회에서 아시아나 캐빈 챔버 앙상블은 장애 학생들이 듣고 부르기 쉬운 동요 메들리와 ‘어머나’ 등 유명 가요는 물론 ‘사운드 오브 뮤직’ 과 같은 영화 음악을 연주하였으며, 기내 방송 멘트를 활용한 곡 소개를 통해 기내에서 연주회가 펼쳐지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며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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