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18.2℃
  • 맑음강릉 24.7℃
  • 맑음서울 19.1℃
  • 맑음대전 20.5℃
  • 맑음대구 23.4℃
  • 맑음울산 17.5℃
  • 맑음광주 20.6℃
  • 맑음부산 18.4℃
  • 맑음고창 16.7℃
  • 맑음제주 19.0℃
  • 맑음강화 14.3℃
  • 맑음보은 19.0℃
  • 맑음금산 17.3℃
  • 맑음강진군 19.0℃
  • 맑음경주시 20.9℃
  • 맑음거제 19.2℃
기상청 제공

정치

커지는 “이재명 연임” 주장에 李는 침묵

당직자·원내대표·국회의장 후보까지 모두 친명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승리 후 당직자와 원내대표·국회의장 후보까지 모두 친명(이재명) 일색으로 채우면서 이 대표의 당 장악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 대표가 대표직을 연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7일 야권에 따르면 이 대표와 민주당은 총선 승리 후 친명 지도부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달 21일 당직자 인선을 통해 사무총장에는 지난 대선 전북 지역 의원 중 처음으로 이 대표를 공개 지지한 3선 김윤덕 의원을, 정책멘트인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을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에 선임했다.

지난 3일에는 민주당 사상 최초로 원내대표 선거에 찐명 박찬대 의원이 단독 출마해 과반 득표로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국회의장 후보들도 친명 선명성을 내세우며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출사표를 올린 6선 조정식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5선 정성호·우원식 의원 모두 친명에 해당한다.

이에 이 대표의 연임론도 힘을 얻고 있다. 총선 승리 후 이 대표의 입지가 탄탄해진 가운데 이 대표가 연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셈이다.

이 대표는 연임 여부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당내 통합을 확실히 강화할 수 있어 나쁜 카드가 아니다”라고 지원사격했다.

당내 비명계의 세력이 위축돼 있다는 점도 이 대표의 연임설을 부채질하고 있다.

22대 국회를 장악할 민주당의 대주주라는 점에서도 이 대표의 연임설에 힘이 실리는 형국이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기본 강조하는 손흥민父 “친구 같은 부모, 직무유기”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는 “친구 같은 부모가 돼 줘야 한다는데, 그건 직무 유기라고 본다”라고 했다. 손 씨는 최근 출간한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에서 이러한 교육관을 적극 피력했다. 손 씨는 “친구 같은 부모는 존재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가 습관적으로 뭘 좀 잘못해서 고쳐야 할 부분이 있어. 근데 친구끼리 그게 돼요? 아니 못 고쳐. 친구가 지적은 할 수 있어도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끝끝내 말해줄 수 있는 건 부모밖에 없다”라고 했다. 손 씨는 “큰 부모는 작게 될 자식도 크게 키우고, 작은 부모는 크게 될 자식도 작게 키운다”라는 신념으로 자식을 키웠다고 했다. 그는 “자식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이 진짜 부모”라는 신념을 가졌다면서 손흥민에게 어떨 때 행복한지, 꿈은 무엇인지 늘 물었다. 손흥민은 한결같이 “나는 축구하는 게 가장 행복해”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기본기를 배우는 데만 7년의 세월을 보냈다. 지독할 정도로 기본기에 집중하는 데 질릴 만 한데 짜증을 전혀 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손 씨는 “(흥민이) 자기 꿈이 여기 있는데 무슨 짜증을 내겠나”라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하면 아주 매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