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강철구 변호사가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3일 서울 서대문갑 지역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대문구 지역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반드시 당선되어 잃어버린 서대문의 12년을 되찾아오겠다”면서 총선 출사표를 올렸다.
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대통령, 서울시장, 구청장, 국회의원까지 서대문 발전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 완성되게 된다”면서 “힘 있는 여당으로 모두 채워지며, 지역 발전을 위한 최적의 정치 조합이 구축되는 것”이라고 했다.
강 예비후보는 “올해 4월 총선에서는 반드시 국민의힘이 승리해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은 기존 정치인으로는 지금의 위기를 타개할 수 없어,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선장으로 ‘정치 초보’인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을 선택했다”면서 “서대문 발전을 위해 동료시민들과 함께 꾸준한 활동과 봉사를 해온 저, 강철구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대한민국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라고 다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진심으로 지역과 주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정치,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 약자와 동행하는 정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민주당이 허송세월하며 잃어버린 서대문의 12년을 되찾아 올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서대문구갑 지역구는 현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586 2선 퇴진’을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강철구 예비후보는 강철구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고문변호사, 서대문구의회 자문변호사, 서대문구 재향군인회 고문변호사, 서대문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 서울정무특보 등을 거쳤으며 현재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울서부지역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