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7 (월)

  • 맑음동두천 1.5℃
  • 맑음강릉 12.1℃
  • 맑음서울 2.8℃
  • 맑음대전 4.4℃
  • 맑음대구 6.2℃
  • 맑음울산 6.8℃
  • 맑음광주 6.2℃
  • 맑음부산 7.1℃
  • 맑음고창 -0.6℃
  • 구름많음제주 7.3℃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1.3℃
  • 맑음금산 1.6℃
  • 맑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4.3℃
  • 맑음거제 6.0℃
기상청 제공

SJ news

예치금 야금야금 빼돌린 상조업체 대표 징역 2년 6개월

은행서 6억5700만원 빼돌려…실소유주 나모씨는 다음달 7일 재판

【STV 김충현 기자】상조회원이 상조 해약을 신청하지 않았음에도 허위로 계약해지 신청서를 작성해 회원의 예치금 6억6천여만 원을 빼돌린 상조회사 대표에게 징역 2년6개월이 선고됐다. 같은 혐의를 받은 자금담당 직원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 12부(부장판사 이종채)는 사기, 사문서 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아산상조 전(前) 대표 장모씨에게 14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자금담당 직원 오모씨에게는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2019년 1월부터 10월 말까지 약 10개월동안 아산상조 회원들의 계약 해지 신청서를 위조해 예치 계약을 맺은 신한은행에 제출해 6억6천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았다.

장 씨는 회사 경영상황이 악화되자 회원에게 돌려줄 예치금을 확보하기 위해 ‘돌려막기’를 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바 있다.

대표 장 씨는 직원들과 공모해 2019년 1월~10월까지 모두 522장의 허위 해지 신청서를 작성해 신한은행에 제출했고, 은행에서 6억5725만5400원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해지 사유로 ‘부모님 모두 사망’, ‘해외 이민’ 등을 적어냈다. 범행으로 인한 피해자들은 444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500장 넘는 문서를 위조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피고인이 범행 사실과 책임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아산상조의 형식상 대표로서 실소유주의 지시에 따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오씨에 대해서는 “상급자인 장씨의 지시에 따라 범행에 가담하게 된 점을 고려했다”라면서 집행유예 선고 이유를 밝혔다.

아산상조 실소유주로 알려진 나모씨는 장 씨의 명의를 빌려 범행을 공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나 씨의 재판은 다음달 7일로 예정되어 있다.


문화

더보기
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민회 신년회 및 제17·18대 회장 이 취임식 개최 【STV 임정이 기자】광주전남시도민회와 광양시민회 2023년 신년회 및 제17대·18대 회장 이 취임식이 오는 2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양재동 더-K호텔 2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민회의 활동은 비대면 온라인 등으로 이루어졌지만 실외·실내 마스크 해제 등 코로나 상황이 점차 호전되어 이번 신년회와 이·취임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2023년도 광주전남시도민회와 광양시민회 신년회 및 회장 취임식의 경우, 17대 이선재 회장과 18대를 이끌어갈 금오출신 신임회장 백명식(금성피엠 대표) 회장이 취임식 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2개월간 준비과정을 거치는 등 행사를 성대하게 치를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행사 개최의 마지막 점검을 위해 지난 20일 오후 5시 백명식 신임회장의 사업장인 금성피엠㈜ 회의실에서 행사 관련 점검과 주요 결정 사항을 마무리하는 최종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백명식 신임회장을 비롯하여 이선재 직전 회장, 이정주, 우광옥 전 광양시민회장, 정규철 사무총장, 최초우 여성회장, 김호승 상임부회장, 장정환 골약면 지회장, 백선미 여성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광양시민회 실무를 총괄하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