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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증시, 작년 시간외거래 및 대량거래 4년 새 껑충

지난해 정규 거래를 제외한 시간외거래 및 대량거래액이 4년 전에 비해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9.0%, 70.2% 뛰었다. 

22일 한국거래소의 2013~2017년 코스피·코스닥시장의 대량매매 및 시간외매매 동향 분석에 따르면 작년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외국주, 주식예탁증서(DR) 등의 전체 거래대금은 1532조1063억원으로 4년 전인 2013년(1182조1225억원)에 비해 29.6% 증가했다. 

코스피에서 시간외거래 및 장중·장전 후 대량거래도 지난해 66조2149억원을 기록, 2013년(55조6248억원)과 비교해 19.0% 증가했다. 

다만 유가증권시장 전체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4.7%에서 4.3%로 0.4%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주로 거래를 하다보니  장 시간을 개의치 않고 이뤄지는 대량거래가 지난해 55조9048억원으로 비정규 거래의 84%로 주를 이룬다. 또 대량거래는 4년 전과 비교해 26.9% 불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해 대량매매 1위 종목은 KODEX200 ETF로 거래대금은 16조9124억원에 이르며 전체 대량거래에서의 비중은 30.3%에 달했다. 특히 KODEX200 ETF는 4년째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10.8%), TIGER200 ETF(3.5%), KODEX 코스닥150 ETF(3.3%), NAVER(3.1%), 신한지주(2.5%), 아모레퍼시픽(2.4%), KB금융(1.8%), 롯데쇼핑(1.5%), 삼성전자우(1.4%) 등 순이었다.   

코스닥시장도 시간외거래 및 대량거래 거래가 늘고 있다. 

코스닥시장 전체 거래대금은 지난해 896조3089억원으로 4년 전에 비해 99.0% 급증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에서 정규거래를 제외한 시간외거래 및 장중·장전후 대량거래는 지난해 14조1134억원으로 2013년(8조2941억원)에 비해 70.2% 늘었다. 그러나 전체 코스닥 거래대금에서의 비중은 1.6%로 미미한 수준이다. 

코스닥시장은 개인들이 주로 참여하다보니 대량매매보다는 장중에 매매하지 못한 종목을 거래하기 위해 발생하는 시간 외 단일가 매매가 지난해 6조4912억원으로 4년 전에 비해 198.2% 급증했다. 

작년 코스닥 시장에서 대량매매가 가장 많이 이뤄진 종목은 카카오로 전체 코스닥 대량매매액의 10.7%에 이르는 3700억원에 달했다. 특히 카카오는 지난해 7월 10일 코스피로 이전상장을 했음에도 대량매매가 가장 활발히 이뤄진 종목으로 꼽혀 눈에 띈다.  

이어 셀트리온(3.8%), GS홈쇼핑(3.5%), 메디톡스(2.7%), 원익QnC(2.6%), 동진쎄미켐(2.6%), 코엔텍(2.3%), 로엔(2.1%), 고영(1.9%), 신라젠(1.8%) 등 차례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간외 및 대량거래가 정규시장의 보조시장 기능을 넘어 정규시장 이외 추가적인 매매수요를 충족하는 시장으로 성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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