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2 (월)

  • 흐림동두천 25.7℃
  • 흐림강릉 26.9℃
  • 흐림서울 27.3℃
  • 흐림대전 25.8℃
  • 대구 22.5℃
  • 흐림울산 24.8℃
  • 광주 23.7℃
  • 흐림부산 26.7℃
  • 흐림고창 23.6℃
  • 제주 24.6℃
  • 흐림강화 25.1℃
  • 흐림보은 24.3℃
  • 흐림금산 24.0℃
  • 흐림강진군 25.3℃
  • 흐림경주시 23.5℃
  • 흐림거제 25.5℃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김동연 "민간 중심 혁신창업 통해 제2의 벤처붐 조성"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민간 중심의 혁신창업을 통한 제2벤처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동작구 숭실대에서 '제1차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마친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국민들에게 경제의 좋은 흐름이 체감될 수 있도록 혁신성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혁신성장 정책의 조율과 국민인식 제고를 위해 부총리가 주재하는 기존 경제관계장관회의에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킨 회의체다.   

 첫 번째 회의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혁신성장 추진전략 중 첫 번째 대책인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내놨다.  

 김 부총리는 문 대통령이 전날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서 밝힌 사람중심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사람중심 경제 세 개의 축 가운데 혁신성장은 우리 경제·사회 모든 부문의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성장잠재력을 강화하고 역동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협력·지원하는 방향으로 매진해야 큰 성과가 나온다"고 했다. 

 김 부총리는 벤처 붐이 일던 2000년 초반의 기억을 더듬으며 "당시 많은 이들이 벤처 창업에 나서면서 IMF 위기로 어려웠던 우리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실직으로 어려움을 겪던 분들이새 일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며 "그 시절 창업한 벤처 1세대 기업들은숱한 난관과 실패를 딛고 성공신화를 쓰면서 오늘날 우리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중견 벤처기업과 대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우리 창업·벤처 생태계의활력이 떨어진다는 경고등이 울리고 있다"며 "획기적인 기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혁신창업이 경쟁국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페이스북·구글과 같은 글로벌 혁신 창업기업도찾아보기 쉽지 않다. 스타트업들이 투자자금을 제 때, 필요한 만큼 받기 어렵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사업에 한번 실패하면 다시 재기하기 어려워젊고 우수한 인재들이 창업에 뛰어들기보다안정적 직장을 구하는데 올인하고 있다"며 이번 대책 마련의 배경을 전했다.  


김 부총리는 "혁신은 벤처의 창업뿐 아니라 농·수산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기존 산업 모든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고 우리나라 산업의 문화로 정착돼야 한다"며 "창업 유형을 다양화해서 누구나 혁신창업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자본을 확충해서 청년뿐 아니라 다양한 인재들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도록 하고, 창업후 실패한 경험까지도 우리 사회의 자산으로 축적되도록 실패한 분들의 재기와 투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또 "이번에 발표하는 과제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판교밸리 활성화 방안, 서비스산업 혁신방안, 자본시장 혁신방안 등 세부방안을 마련해 혁신성장의 효과를 경제 전반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은 창업·벤처기업에만 한정된 문제가 아니다. 모든 경제주체가 함께 산업, 분야, 기업규모, 지역을 불문하고 주도적으로 혁신에 나서야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국민과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도 요청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