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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한국장례협회 박일도 회장 신년사

존경하는 장례인 여러분.
지난 신축년(辛丑年)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희망과 기대로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기승을 부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국난극복을 위하여 방역과 위생에 애쓰신 모든 장례식장 임직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협회는 장례식장의 권익을 보호하고 산재해 있는 다방면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장례식장 및 장례지도사 관련 제도의 개선, 정부 정책, 장례문화, 코로나19 방역 등 장례식장의 권익 보호를 위한 목소리를 내고 관철하기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랜 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강화로 장례 업계 또한 큰 타격을 입었으며, 아직도 위기는 타개되지 못한 힘든 상황 속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협회가 2021년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례식장은 거래명세서 발급 등으로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 왔습니다. 협회에서는 장례식장 관리와 내실을 기하기 위하여 ‘아이리스’ 장례식장 스마트 전산관리시스템을 보급하고 있으며, 상담, 계약서 작성, 상품의 발주, 입출고, 재고관리, 부고문자, 장례식장 직원 간 원활한 업무 소통 등을 통해 장례식장 경영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부족하지만 장례식장의 위탁 규정의 마련으로 민원에 시달리던 장례식장 운영의 정상화를 이뤘습니다. 

우리 협회는 ‘장례문화 종합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국민이 손쉽게 장례문화와 절차 등을 확인하고 사전에 알아보거나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전국 장사시설(장례식장,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 및 노인복지관, 국공립 도서관, 시·군·구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6만 부를 무료 배포하여 유가족 의 상담 시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국민과 장사 관련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장례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7월 발족한 장사정책협의체를 통해서 현실과 동떨어진 장사정책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장례식장과 종사자의 권익향상을 위하여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의 권한을 부여하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제도와 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정부는 관련 정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현재 증가 추세에 있는 무연고사망자의 존엄을 위하여 현장에서 고인을 모시는 장례지도사 등의 처우 개선과 함께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의 활용토록 제안하였습니다.

코로나 사망자의 장례 지침 개정논의가 있으나 이는, 정부의 코로나 사망자에 관한 인식 개선이 선행되지 않으면 혼란만 초래할 것으로 우리 협회에서는 정부의 인식 개선과 더불어 코로나 사망자 모심으로 인한 장례식장의 손실 발생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그에 대한 보상책 마련 등도 적극 주문하였습니다.

많은 분이 우리 협회가 변화되고, 장례식장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계시다고 하십니다. 이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며, 2022년도에도 협회는 여러분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정책과 문화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장례인 여러분, 
희망과 기다림이라는 지혜로 성장과 발전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하여 누구에게나 공평한 시간을 잘 활용하시고 더욱 굳건한 반석 위에 서시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임인년(壬寅年) 한 해도 호랑이처럼 용맹스럽고 굳센 기운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새해가 되시길 기원하며 인사말을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장례협회
회장  박일도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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