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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국청소년연맹, 필리핀 빈민 청소년들을 위한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대학생 해외봉사활동의 하나로 실시하는 글로벌청년봉사단 발대식이 봉사단원 13명이 참가한 가운데 11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세계 3대 빈민지역인 필리핀 바세코에서 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현지 청소년들에게 음악, 체육, 미술&체험, 댄스를 교육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건물 외벽 페인트 칠하기, 방역, 의약품 분류 및 청소년 대상 무료급식지원(피딩) 사업등을 실시하며, 한국청소년연맹의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사과나무가 준비한 기증물품도 전달한다. 

한편 참가 대학생은 6월 1~2차 심사를 통해 선발되었으며 그간 체계적인 사전교육 및 준비과정을 거쳤다. 발대식은 바세코 현지사정 이해, 분야별 활동계획 발표,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글로벌청년봉사단’은 체험활동, 교육봉사, 노력봉사 등을 통해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달하는 한국청소년연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09년부터 올해로 10회째 실시되고 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 길림성 일원에서 조선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재작년부터 필리핀으로 대상 국가를 변경해 실시하고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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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이시구로 등 예술인 1만명 “AI 무단 사용 말라” 【STV 박란희 기자】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일본계 영국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와 세계적 문화예술인 1만여 명이 문화예술 작품을 이용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해당 성명은 AI 기업들에 대항해 창작자를 지원하는 ‘페얼리 트레인드’의 대표인 에드 뉴턴-렉스가 주도해 현재까지 1만500명의 서명을 받았다. 29단어인 짧은 성명은 “생성형 AI 학습을 위해 창의적인 작품들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해당 작품을 만든 사람들의 생계에 대한 중대하고 부당한 위협이며, 결코 허용돼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서명을 받는 해당 성명 웹사이트에는 이시구로와 할리우드 배우 줄리엔 무어, 케빈 베이컨, 스웨덴 팝그룹 아바의 비에른 울바에우스, 코미디언 로지 오도넬, 미국 소설가 제임스 패터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AI 회사들은 인간의 창작물을 무단으로 도용하면서 예술가들이 이 같은 행태에 집단 반발하고 있다. 성명 발표를 주도한 뉴턴-렉스는 이미지 생성 AI 스테이블 디퓨전으로 유명한 영국 스타트업 스태빌리티 AI에서 일하던 중 기존 저작물을 AI 학습에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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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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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볼인데 수비수 공 뺏은 양키스 팬, 5차전 출입금지 【STV 박란희 기자】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결승전)에서 외야수 수비를 방해한 뉴욕 양키스 팬 2명이 5차전 출입을 금지 당했다. 30일(현지시간) 양키스는 성명을 통해 “전날(29일) 경기에서 팬 2명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와 ‘용납할 수 없는’ 신체 접촉을 저질러 퇴장당했다”며 “오늘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열리는 날인데 어제 그 팬들은 ‘무관용 정책’에 따라 어떤 자격으로도 경기에 참석할 수 없다”라고 했다. 양키스 팬인 오스틴 카포비안코와 존 피터는 29일 열린 4차전에서 보기드문 비매너 행동으로 베츠의 수비를 방해했다. 1회말 양키스 선두타자 글레이버 토레스가 날린 타구가 우측 파울라인 밖으로 날아가자 다저스 우익수 베츠가 펜스를 잡고 뛰어올라 타구를 잡아냈다. 이때 카포비안코와 피터가 베츠의 팔과 글러브를 붙잡고 강제로 공을 빼앗아 다른 곳으로 던져버렸다. 베츠는 팬들의 훼방으로 공을 빼앗겼으나 심판은 정상적인 포구를 인정해 아웃 판정을 받게 됐다. 경기를 방해한 두 사람은 사건 직후 경기장 보안요원들에 의해 퇴장 당했다. 이들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베츠가 욕했다”라면서 자신들을 항변했지만, 여론은 싸늘한 상황이다. 또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