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5 (일)

  • 구름조금동두천 24.0℃
  • 구름많음강릉 26.1℃
  • 박무서울 25.5℃
  • 박무대전 25.1℃
  • 맑음대구 26.3℃
  • 박무울산 24.9℃
  • 박무광주 25.7℃
  • 박무부산 26.8℃
  • 맑음고창 24.3℃
  • 맑음제주 27.4℃
  • 맑음강화 23.5℃
  • 맑음보은 22.5℃
  • 맑음금산 24.0℃
  • 맑음강진군 24.7℃
  • 맑음경주시 24.9℃
  • 맑음거제 24.4℃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아베 입에 쏠린 눈…2일 한·일 정상회담 개최

  • STV
  • 등록 2015.11.02 09:07:35
【stv 정치팀】= 한일중 3국 외교전의 마지막 라운드인 한일 정상회담이 2일 개최된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당초 예고대로 오찬은 없지만 '30분짜리 회담'이 될 것이라던 일부의 우려와 달리 3국 정상회담과 동일한 시간이 배정됐다.
 
이는 한일중 정상회의를 3년 반 만에 복원키로 하는 등 지역내 협력을 강화하는데 합의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박 대통령은 1일 3자 정상회의 시작 전 리커창 총리는 물론 아베 총리와도 손을 잡고 취재진의 촬영에 응했다.
 
공동기자회견 후에는 먼저 아베 총리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고, 웃으며 악수를 교환했다.
 
박 대통령이 화해의 제스처를 내보인 만큼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양국이 냉기류를 걷어내고 관계를 정상화하는데 뜻을 모을 가능성이 있다.
 
관건은 아베 총리의 '성의표시' 여부다.
 
박 대통령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위안부 문제가 올해 안에 타결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과거사 해결이 한일 관계 정상화의 전제조건임을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2일 정상회의에서 아베 총리가 진전된 입장을 내놓을 경우 한일 관계는 중대한 변곡점을 맞게될 수 있다.
 
반대로 과거사에 대한 의미있는 수준의 언급이 없을 경우에는 상당한 후유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내에서 "아베 총리가 뒤통수를 쳤다"는 비난이 나올 가능성이 큰 만큼 박 대통령으로서도 한일관계 개선에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
 
현재까지의 상황에 비춰 보면 예단은 쉽지 않다.
 
1일 열린 3국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를 향해…"라며 과거사 문제를 에둘러 언급했다. 리 총리 역시 "역사문제를 비롯한 중대 사무에 대한 공동인식은 상호 신뢰의 전제조건"이라며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반면 아베 총리는 과거사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공동기자회견에서도 "3국은 지역 평화와 번영을 넘어 국제사회의 안정에 큰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며 협력을 강조했을 뿐이다.
 
2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탐색전에서 벗어나 과거사에 대한 본격적인 의견교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날 한일 정상회담이 아베 총리가 원했던 '의미있는 회담'이 될지는 스스로에게 달려있는 셈이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