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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지방일정 취소, 북한 동향 점검 및 대응책 논의

  • STV
  • 등록 2015.08.21 12:27:31
민경욱 "북한 도발에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것이 우리 입장"
 
【stv 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예정된 지방 일정을 취소하고 전날 일어난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 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동향을 점검하면서 향후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당초 예정된 오늘 일정은 취소됐고, 지금까지 대통령의 오늘 공식일정은 없다"고 말하고 "청와대는 차분하고 냉정하게 북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북한이 도발해온 상황에서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지방일정 취소에 대해 "이번 사태를 가볍게 보지 않는다는 결의로 이해해달라"면서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하고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북한은 포격도발을 감행하면서 "현 사태를 수습하고 관계 개선의 출로를 열기 위해 노력할 의사가 있다"는 내용이 담긴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명의의 서한을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앞으로 보낸 바 있다.

따라서 청와대는 북한이 이중적 태도를 취하고 있는 만큼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관리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청와대는 지뢰도발, 포격도발에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며 의도적으로 남북간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도발시 강한 응징을 하겠다는 기조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동향을 지켜보며 종합적인 대응 전략을 구상할 예정이며 북한의 준전시사태 선포, 김양건 명의 전통문 등에 대해선 국방부와 통일부 등을 통해 대응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전날 오후 5시경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상황보고를 받은 후 오후 6시부터 40여분간 NSC 상임위를 직접 주재했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고 우리 군은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주민의 안전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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