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새누리당이 9일 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가 마련한 국민공천제(오픈 프라이머리) 도입 등 혁신안 추인을 다시 시도한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혁신의원총회'를 열고 혁신안에 대해 논의한 뒤 추인을 시도할 예정이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2일 같은 내용을 두고 의총을 연 바 있다.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민공천제 도입 취지에는 대체로 공감했으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방법론에서 온도차를 보이며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또 여성 후보자에게 가산점을 주거나 일정 비율 이상의 후보자를 여성으로 추천하는 안, 석패율제 도입 등에 대해서도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지난 8일 공지를 통해 "혁신위 논의 및 의원총회 추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의원들 모두 의총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