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30일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공무원연금개혁안 처리를 위한 후속 협상에 나선다.
지난주 90일간의 활동기한을 마친 공무원연금 대타협기구에서 여야가 합의한 실무기구의 권한과 활동시한 등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해 여야가 치열한 수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여당에서는 5월6일 본회의 처리를 위해 신속한 실무협상을 통한 합의안 도출에 무게를 두고 있는 반면, 야당에서는 공무원단체 등이 동의하는 진정한 대타협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애초 매주 화요일 개최되는 주례회동을 월요일로 당긴 만큼 실구기구 구성에는 여야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회동에서는 또 자원외교 국정조사 증인채택 문제도 도마위에 올라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