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0일 개성공단 진출 기업인들을 만나 최근 불거진 임금 갈등과 관련해 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원유철 정책위의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 및 협회 관계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진다.
새누리당과 개성공단기업협회 측은 주로 남북간 개성공단 임금 갈등과 관련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은 개성공단기업협회 측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유 원내대표는 주로 기업 측 입장을 청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새누리당은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6일 일방적으로 개성공단 측 북한 노동자 임금의 일괄 인상을 요구했다. 이에 우리 측 입주기업과 정부는 수용불가 입장을 내세워 임금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