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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문재인-홍준표 회동 실패 뒷수습 '진땀'

  • STV
  • 등록 2015.03.19 09:08:24
【stv 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경남지사의 무상급식 담판이 사실상 성과 없이 끝나자 뒷수습에 진땀을 빼는 모양새다.
 
문 대표는 이날 경남도청을 직접 방문해 홍 지사에서 무상급식 지원중단 조치와 관련해 "도의회 뒤에 숨지 말라"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고, 홍 지사는 "대안을 가져오라"고 맞받아치면서 설전을 이어갔지만 결국 아무런 성과 없이 회동은 30분 만에 종료됐다.
 
문 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벽에다 이야기 하는 줄 알았다"며 "뭔가 길이 있다면 우리끼리라도 더 이야기 해보고 싶었는데 전혀 방법이 없다고 하니 (다시 만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대권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 대표가 새누리당의 잠재적인 대권주자 중 한 명인 홍 지사와의 담판에서 사실상 패배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당내에서는 문 대표가 불필요하게 홍 지사의 면만 세워주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일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홍 지사가 대선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하는 문 대표를 만나면 홍 지사만 덕을 본다며 만나지 말라는 분들도 있었다"면서도 "문 대표는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경남도의 무상급식 중단을 걱정한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서영교 원내대변인도 "야당 대표가 홍 지사를 만나러 가는 건 격에 맞지 않다"면서도 "그래도 갔다는 건 그 내용(무상급식 중단)이 가슴 속에 있기 때문이다. 그 얘기를 꼭 전달하고 싶었는데 홍 지사가 이야기를 안 들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어제 청와대에서 강자(대통령)에게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늘 아이들을 위해서 오히려 당신이 손해 보는 듯 보일 진 모르겠으나 꼭 전달할 말은 하고, 경남에서는 아이들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공감할 수 있는 선한 지도자 느낌이어서 좋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함이 있어야 덕치를 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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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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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