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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사드·AIIB논란에 외교갈등 우려…봉합시도

  • STV
  • 등록 2015.03.18 09:06:50
【stv 정치팀】= 외교부가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국 배치 문제와 중국 주도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가입 문제로 인해 한·미·중 3국간 갈등이 증폭될까 우려하며 갈등 봉합을 시도하고 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한국이)사드나 AIIB문제로 미·중 사이에 끼인 샌드위치처럼 돼 딜레마에 빠진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방공식별구역 문제 등을 해결한 사례 등을 해결한 경험이 있으므로 국익을 토대로 중심을 잡고 방향감각을 갖고 현명한 결정을 적절한 시기에 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한·중 관계에 관해 "기본적으로 한·중 관계 전체를 보면 지난 2년간 과거 어느 때보다 최상으로 전개되고 있고 양국 정부 간 신뢰가 관계있고 소통이 잘 되고 있다"며 " 어떤 이슈가 그간 잘 유지돼온 신뢰관계를 본질적으로 손상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문제가 나올 때마다 100년전, 50년전처럼 강대국의 눈치를 보고 휘둘리는 식으로 보는 분석이 있지만, 대한민국은 국력이나 외교력 상승 때문에 이제 휘둘리거나 남의 눈치를 봐야 하는 위치에 있지 않다"며 "우리의 발언에 힘이 있고 그런 위치에 있어서 이런 문제에 있어서도 휘둘리지 않고 우리의 주도적이고 자체적인 판단을 통해 결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 사안을 (한국이 처한) 도전으로 볼 수 있지만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며 "또 전략적 위상과 가치가 높아지므로 이번 사안은 한국에 대한 러브콜인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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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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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