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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세계여성의 날 맞아 체제선전…南 아동학대 비방

  • STV
  • 등록 2015.03.09 09:03:39
【stv 정치팀】= 북한이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체제 선전에 주력했다. 국내 인권상황에 대한 비판도 덧붙였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여성들은 당의 호소 따라 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란 사설에서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여성들이 있지만 조선여성들처럼 해마다 수령의 뜨거운 축복 속에, 전체 인민들의 한결같은 사랑과 고무 속에 국제부녀절을 의의 깊게 맞이하는 여성들은 없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역사와 현실은 여성의 지위와 역할이 중시되고 최상의 높이에서 보장되는 인민대중 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 사회에서만 여성들의 참된 삶과 행복이 꽃펴날 수 있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과학기술로 부강조국 건설을 추동해가는 미더운 여성들'이란 논설에선 "오늘 우리 여성과학자들과 여성교육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나라의 교육과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세계를 앞서나갈 애국의 꿈과 포부를 안고 힘찬 투쟁을 벌려 조국청사에 빛나는 위훈을 아로새기고 있다"며 "이 과정에 수많은 여성교수, 여성박사들이 배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복 받은 삶의 권리'란 논설에선 "함흥모방직공장의 노동자들은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국제부녀절을 맞고 있다"며 "고마운 제도에서 남자들과 똑같은 권리를 가지고 보람찬 생활을 누려오는 과정을 통해 공장의 여성들은 우리나라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우월하다는 것을 뜨겁게 절감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보건시책을 통해 본 우리 여성들의 행복'이란 논설에선 "우리나라에서는 세상 사람들의 경탄 속에 1980년대에 현대적으로 설립된 후 지난 수십년간 산부인과질병치료에 필요한 모든 조건들을 원만히 갖춘 평양산원에서 여성들 누구나가 무상으로 의료봉사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 북한은 한국 어린이집 아동학대사건을 소개하며 대남 비방을 이어갔다.
 
신문은 '경악을 자아내는 어린이 폭행 실태'란 논설에서 "최근 남조선의 어린이집이라는 데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충격적인 학대사건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무지막지한 학대행위는 매일같이 벌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어린이집은 하나의 감옥을 방불케 한다"며 "이런 몸서리치는 사회에서 어린이들이 설사 부모가 있다 해도 불운아의 신세를 면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명백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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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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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