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28.2℃
  • 흐림강릉 22.2℃
  • 구름조금서울 32.0℃
  • 구름조금대전 33.9℃
  • 구름많음대구 28.8℃
  • 흐림울산 26.7℃
  • 구름많음광주 33.8℃
  • 구름많음부산 31.7℃
  • 구름조금고창 34.3℃
  • 흐림제주 31.3℃
  • 구름많음강화 28.5℃
  • 구름조금보은 31.9℃
  • 구름조금금산 33.6℃
  • 구름조금강진군 33.5℃
  • 흐림경주시 26.9℃
  • 구름많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北역사학계, 日정부 독도영유권 주장 반박

  • STV
  • 등록 2015.02.16 09:07:45
【stv 정치팀】= 북한 역사학자들이 15일 일본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반박을 내놨다.
 
조희승 북한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장은 이날 오후 친북동포단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기관지 '조선신보'와 가진 질의응답에서 "(독도를 둘러싼)영토분쟁이란 단어는 성립될 수 없다"며 "분쟁의 원인으로 되는 미해명 문제가 애당초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소장은 "근대 초기까지도 일본의 많은 문서들과 지도들에 조선의 섬으로 기록됐던 독도는 일제의 조선강점과 식민지화가 현실적인 것으로 되면서 급전환해 일본의 섬으로 왜곡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법률적으로 명백한 조선의 영토"라며 "일본은 독도에 관한 문제를 영토분쟁으로 부각시키려고 억지를 쓰지만 우리는 그것을 과거침략사에 대한 일본의 태도에 관한 문제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소장은 또 "일본정부는 조선의 영토를 강탈한 역사를 정당화하고 있고 국민들은 시마네현 고시 제40호가 나오게 된 배경과 경위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일본의 우경화, 군국화는 심각한 단계에 이르고 있다"며 "일본은 역사왜곡을 그만두고 과거죄행에 대한 사죄와 반성에 기초해 분별 있게 행동해야 할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국제적 고립을 면치 못하며 70년전의 과오를 되풀이하게 된다"고 요구했다.
 
황명철 역사연구소 실장은 "우리들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이 아무런 법적·역사적 타당성도 없는 날강도적 궤변임을 국내외의 자료를 뒷받침해 논증했다"고 밝혔다.
 
황 실장은 "20세기초에 들어와서 일본 명치정부가 독도를 자기의 영토에 편입하자면 국제법상 응당 사전에 이 섬에 대한 영유권을 가진 조선봉건정부에 통보해야 하지만 일본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그것은 내외여론의 비난이 두려운데 있었으며 더욱이 독도가 자기의 영토가 아니라는 것을 일본정부자신이 뻔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