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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차남, 건보료 부정수급 이어 소득세 탈루 의혹"

  • STV
  • 등록 2015.02.09 09:05:33
【stv 정치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차남이 건강보험료를 부정수급 받았다는 의혹에 이어 국외 소득세를 탈루했다는 의혹까지 받게 됐다.
 
9일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이 이 후보자 차남의 급여내역과 국세청 소득신고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차남 이모(34)씨는 해외 로펌에서 받은 소득 중 2013년분의 국외소득만 신고해 소득세를 내고 2011~2012년의 국외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 의원에 따르면 이씨는 홍콩에 있는 미국 로펌인 '폴 헤이스팅스'의 변호사로 2011년 8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3년간 근무하며 연봉 2억3000만원, 총 7억 7000여만원을 받았다.
 
반면 국세청에 2013년도 국외소득 약 2억700만원에 대해서만 신고해 3689만원의 소득세를 납부했고, 2011년과 2012년 소득분에 대해서는 신고를 하지 않아 약 5000여만원에 달하는 소득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2013년 소득분도 2014년 4월에 신고해야 하지만 올해 1월7일에서야 늦장 신고해 같은 달 5일부터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씨가 인사청문회에 대비해 늦장 신고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진 의원은 밝혔다.
 
소득세법과 같은 법 시행령에 따르면 국외에 거주, 근무하는 자도 그 직업과 자산상태에 비춰 다시 입국해 국내에 거주할 것으로 인정되면 국외소득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씨는 해외 로펌에 근무하는 기간에도 이 후보자 소유의 도곡동 '대림아크로빌'에 주소를 두고 있었고 건강보험 혜택까지 누렸다.
 
진 의원은 "20억원대 토지를 증여받아 소유하고 있고, 국내에 주소도 갖고 있던 이씨가 부친의 총리 후보자 지명 소식을 듣고 인사청문회를 대비해 일부소득만 신고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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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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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