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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조사위 출발 전부터 삐걱…여야, 사퇴공방 가열

  • STV
  • 등록 2015.01.20 09:09:35
【stv 정치팀】= 세월호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출발 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의 예산과 인력 등을 둘러싼 여야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의 예산절감을 요구하고 무보수 근무를 제안한 황전원 조사위원은 19일 자신의 정치적 편향성을 거론한 야당의 주장에 강하게 비판했다.
 
황 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에게 "성명서의 어떤 부분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내용인지 밝혀야 한다"며 "예산절감 등을 요구한 것이 왜 편향된 것인지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위원은 "세월호특별법 제9조는 '위원은 어떠한 지시나 간섭을 받지 아니하고 독립해 그 직무를 수행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면직사유 역시 신체 또는 정신상의 장애, 금고이상의 형의 선고가 확정된 경우로 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운영에 대한 본 위원의 발언을 이유로 사퇴, 자격 운운하는 서 원내대변인의 발언은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발언"이라며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본 위원의 사퇴를 압박한 서 원내대변인은 정치적 책임을 스스로 통감하고 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원내대변인도 맞불을 놨다.
 
서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진짜 세금도둑이 누구인지 살펴보자"며 "진짜 세금도둑은 30조원의 혈세를 쏟아 부은 4대강과 50조원 해외자원외교비리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방산비리 등이 진짜 세금도둑"이라고 지적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제일 가슴이 아픈 것은 특위의 내부에서 분란을 일으키고 그 특별법 만들기를 주도했던 새누리당 의원이 정치적 압력을 넣는 것"이라며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마치 사실인 양 이 자리에서 이야기하는 새누리당 추천 특위 위원은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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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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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