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큰 선거가 없는 2015년 정치권은 이듬해 총선을 앞두고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해 분주한 한 해를 맞을 전망이다.
내년도 정치스케줄을 보면 당장 코 앞인 2월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실시되며 4월에는 통합진보당 의원직 상실 결정에 따른 지역구 3곳에 대한 재보궐선거가 예정돼있다.
야권은 내년 한 해 세력재편과 함께 총선을 향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여권은 야권 우세지역에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하고 총선 기선잡기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새정치 '2·8전당대회'…'문재인·박지원' 양강구도로
새해 첫 굵직한 정치 일정인 새정치연합 2·8 전당대회는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전열정비와 야권재편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당대표 경선은 문재인·박지원·박주선·이인영·조경태 의원 5명의 대결로 펼쳐진다. 현재까지의 추세로 볼 때 당권 경쟁은 문 의원과 박 의원의 양강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경선에 앞서 3명에게만 주어지는 후보 '컷 오프' 통과를 놓고서 박주선·이인영·조경태 의원의 3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에는 정청래·오영식·주승용·전병헌·이목희·유승희·문병호 의원과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노영관 전 수원시의장 등 9명이 출마해 각축을 벌인다.
새정치연합은 후보자가 많을 경우 내년 1월7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진행한다. 컷오프는 당대표 3명, 최고위원은 8명이다. 이후 내년 2월8일 열리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을 최종 선출한다.
◇'총선 바로미터' 4·29 재보선
4·29 재보선은 1년 뒤 치러지는 20대 총선 승리의 향배를 가를 중요한 '바로미터'라는 측면에서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을 예정이다.
내년도 정치스케줄을 보면 당장 코 앞인 2월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실시되며 4월에는 통합진보당 의원직 상실 결정에 따른 지역구 3곳에 대한 재보궐선거가 예정돼있다.
야권은 내년 한 해 세력재편과 함께 총선을 향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여권은 야권 우세지역에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하고 총선 기선잡기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새정치 '2·8전당대회'…'문재인·박지원' 양강구도로
새해 첫 굵직한 정치 일정인 새정치연합 2·8 전당대회는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전열정비와 야권재편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당대표 경선은 문재인·박지원·박주선·이인영·조경태 의원 5명의 대결로 펼쳐진다. 현재까지의 추세로 볼 때 당권 경쟁은 문 의원과 박 의원의 양강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경선에 앞서 3명에게만 주어지는 후보 '컷 오프' 통과를 놓고서 박주선·이인영·조경태 의원의 3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에는 정청래·오영식·주승용·전병헌·이목희·유승희·문병호 의원과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노영관 전 수원시의장 등 9명이 출마해 각축을 벌인다.
새정치연합은 후보자가 많을 경우 내년 1월7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진행한다. 컷오프는 당대표 3명, 최고위원은 8명이다. 이후 내년 2월8일 열리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을 최종 선출한다.
◇'총선 바로미터' 4·29 재보선
4·29 재보선은 1년 뒤 치러지는 20대 총선 승리의 향배를 가를 중요한 '바로미터'라는 측면에서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을 예정이다.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따른 소속 의원직 박탈로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은 모두 3곳의 지역구에서 실시된다. 김미희(성남 중원)·오병윤(광주 서구을)·이상규(서울 관악을) 전 의원의 지역구로 대체적으로 야권이 우세한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현재로서 유리한 고지에 있는 새정치연합은 새로운 지도부를 발판으로 3곳 모두에서의 승리를 목표로 두고 있다. 하지만 자칫 1곳에서라도 패배하면 갓 출범한 지도부의 리더십 자체가 흔들릴 수 있어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재보선이 쉽지 않은 선거가 되겠지만 수도권에서는 승리를 가져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 박근혜 정부 집권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민심이반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상진 당협위원장이 승리한 전력이 있는 성남 중원 지역에 특히 기대를 걸고 있다. 적어도 3곳 중 1곳에서만 승리하더라도 새누리당은 총선 승리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는 입장이다.
◇5月,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예정
재보선이 끝나고 난 뒤 5월에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가 예정돼있다. 현재 당 안팎에서 이완구 원내대표의 국무총리 기용설과 함께 국회에 복귀한 이주영 의원의 출마설이 나돌면서 원내대표 조기 경선전이 불붙고 있는 양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3선의 유승민 의원이 레이스에 가담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주영-유승민' 양강구도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친박(친박근혜)계인 이 의원과 박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표 당시 비서실장을 맡았던 유 의원을 놓고 친박계의 표가 어디로 쏠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밖에 심재철, 원유철, 정병국, 진영 의원 등도 자천타천 원내대표 경선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로서 유리한 고지에 있는 새정치연합은 새로운 지도부를 발판으로 3곳 모두에서의 승리를 목표로 두고 있다. 하지만 자칫 1곳에서라도 패배하면 갓 출범한 지도부의 리더십 자체가 흔들릴 수 있어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재보선이 쉽지 않은 선거가 되겠지만 수도권에서는 승리를 가져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 박근혜 정부 집권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민심이반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상진 당협위원장이 승리한 전력이 있는 성남 중원 지역에 특히 기대를 걸고 있다. 적어도 3곳 중 1곳에서만 승리하더라도 새누리당은 총선 승리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는 입장이다.
◇5月,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예정
재보선이 끝나고 난 뒤 5월에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가 예정돼있다. 현재 당 안팎에서 이완구 원내대표의 국무총리 기용설과 함께 국회에 복귀한 이주영 의원의 출마설이 나돌면서 원내대표 조기 경선전이 불붙고 있는 양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3선의 유승민 의원이 레이스에 가담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주영-유승민' 양강구도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친박(친박근혜)계인 이 의원과 박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표 당시 비서실장을 맡았던 유 의원을 놓고 친박계의 표가 어디로 쏠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밖에 심재철, 원유철, 정병국, 진영 의원 등도 자천타천 원내대표 경선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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