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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임시국회 돌입 첫날…'비선 의혹' 얼룩질 듯

  • STV
  • 등록 2014.12.15 09:07:54
【stv 정치팀】= 여야가 15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한 달간의 임시국회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국회는 정기국회에서 미뤄놓은 산적한 민생·경제법안 처리와 함께 공무원연금 개혁과 국정조사, 비선 실세 의혹 등 각종 현안이 맞물려 험로가 예상된다.
 
특히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로 수사를 받은 서울경찰청 최모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갑작스러운 상황 발생에 이어 유서까지 공개되면서 연말 정국은 일촉즉발의 양상으로 치닫게 됐다.
 
우선 임시국회 첫날인 이날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긴급현안질문에서는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으로 촉발된 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새누리당에서는 이학재·김태흠·김진태·이장우·김현숙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박주선·노영민·박범계·김경협 의원이 각각 저격수로 나선다.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가 차질을 빚지 않도록 의혹 확산을 차단하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윤회 게이트', '십상시 게이트'로 규정짓고 박근혜 정권 책임론은 물론 특검과 국정조사, 청문회 등을 요구하며 총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여야 '2+2 연석회동' 합의 이후 물꼬를 트게 된 공무원연금 개혁과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놓고서도 여야는 엇갈린 해석을 내놓고 있어 충돌이 불가피하다.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자원외교 국조의 '시작과 끝을 동시에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조속 처리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자원외교 국조 범위에 대해서는 특정 정부만은 겨냥해서는 안 된다고 방어전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MB 정부'의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초점을 두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은 공무원연금 개혁은 서둘러서는 안 되고, 자원외교 국정조사와는 따로 가야 한다며 선을 긋고 있다.
 
이번 임시국회 소집으로 여야는 부동산 3법(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담은 주택법·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법·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비롯해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북한인권법 등을 놓고 다시 논의에 들어가지만 견해차가 커 난항을 빚을 전망이다.
 
앞서 여야는 29일 본회의에서 부동산 관련법을 비롯한 민생·경제법안을 최대한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나 여야 간 충돌이 지속하면 법안 처리는 또다시 뒤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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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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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