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 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최고위원직 복귀를 선언한다.
김 의원측 관계자는 3일 "내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의결한 최고위원 복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결단이 경제살리기와 개헌을 모두 성공시키기위한 절박함의 표현이었음을 재차 설명하면서 최고위원직 복귀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의 최고위원 복귀는 지난달 23일 최고위원회 공개회의에서 "국회가 도대체 뭘 하는 곳인지 밥만 축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최고위원 사퇴를 선언한 뒤 12일만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김 의원의 최고위원 복귀를 의결했다.
김 의원은 지난 7·14 전당대회에서 비주류임에도 파란을 일으키며 3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