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사회팀】= 서울시는 자살예방사업 '마음이음1080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7대 종단과 함께 '살사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음이음1080 프로젝트'는 자살 문제를 '마음과 마음을 이어 서로를 이해한다'는 의미로 10대부터 80대까지 서울시민의 마음을 이어 자살 문제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서울시 자살예방 사업이다.
이번에 열리는 토론회의 '살사'는 '살자, 사랑하자'의 줄임말이다.
서울시는 종교단체와 함께 민관 자살예방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첫 단추의 의미를 지닌다고 토론회의 의미를 부여했다.
토론회는 오픈스페이스 형식으로 약 5시간동안 진행된다.
이 토론회에는 사전 신청을 한 250여 명의 시민과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 7대 종교단체(기독교, 불교, 성공회,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의 종교인이 함께 한다.
정효성 행정1부시장은 "자살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것은 서로에 대한 관심"이라며 "이번 참여형 열린토론회를 통해 종교단체와 시민이 모두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