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대변인, “대통령의 라디오연설 무용론 높아“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은 라디오 연설에서 “의도적인 부정을 저지른 공무원은 일벌백계 하겠다”는 내용은 비리를 저지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야지 라디오연설에서 국민을 상대로 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면서, 오늘로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연설이 11차례 진행됐지만 대통령의 라디오연설 무용론은 점점 높아만 간다며, 야당에게 반론 권 보장을 KBS에 촉구했다
이어 검찰이 야당인사와 지난 정권 관계자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관련자들에게 무차별적인 뒷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검찰은 야당탄압을 위한 기획•표적수사를 당장 중단하고 검찰 본연의 자세로 돌아갈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노 대변인은 통일부가 민간 대북사업 단체들에 지원한 남북협력기금이 사업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면서, 남북협력기금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제1조에 정한 바와 같이 ‘상호교류와 협력을 촉진’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은행들이 임원들에게 스톡옵션 잔치를 한 것과 관련해서 국민 모두가 어려운 경제위기의 시기에 은행들이 스톡옵션 잔치를 벌이는 것을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이해하기는 어려운 일이며, 정부여당은 국민에게 위화감을 조성하고 갈등을 야기하는 은행의 스톡옵션 잔치를 통제할 방안을 조속히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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