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25.2℃
  • 구름많음강릉 24.0℃
  • 흐림서울 27.3℃
  • 구름많음대전 28.0℃
  • 맑음대구 27.7℃
  • 맑음울산 28.2℃
  • 맑음광주 26.2℃
  • 구름많음부산 29.8℃
  • 구름조금고창 27.3℃
  • 맑음제주 28.5℃
  • 구름많음강화 25.5℃
  • 구름많음보은 25.6℃
  • 구름많음금산 26.2℃
  • 맑음강진군 27.8℃
  • 구름조금경주시 25.7℃
  • 구름조금거제 27.9℃
기상청 제공

SJ news

[STV]카페인 없는 팥차·수수차 개발

  • STV
  • 등록 2013.05.02 04:47:55

웰빙 트렌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건강기능성이 우수한 잡곡을 이용해 카페인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팥차, 수수차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팥차는 팥을 커피 원두처럼 볶아낸 것으로 색은 연한 아메리카노와 비슷하고 이뇨작용이 우수해 붓기를 가라앉히는데 좋다.

 

팥에는 비타민 B₁, B₂가 많고, 나트륨(Na)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칼륨(K)이 많이 함유돼 있어 특히, 짠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에게 좋다.

 

또한,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진 기존의 팥물은 쉽게 상하는 반면 이번에 개발한 팥차는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수수차는 수수를 도정해 볶아낸 것으로 맑고 밝은 붉은색을 띄며, 수수 고유의 쌉싸름하고 구수한 맛이 있어 달거나 기름진 음식과 함께 마시면 좋다.

 

수수는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산화 활성이 뛰어나며 특히, 덖음 처리를 한 수수는 우리 몸에 좋은 탄닌과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져 일반 수수에 비해 항산화 활성이 최고 4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성이 높은 팥차와 수수차는 뜨거운 차뿐만 아니라 아이스티 형태, 병 음료 등 이용방법이 다양하다.

 

개발한 팥차, 수수차는 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현재 카페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 소비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잡곡과 오인석 과장은개발한 팥차, 수수차가 커피열풍에 위축돼 있던 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기능성이 뛰어난 팥과 수수를 이용해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news3@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