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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STV]척추관 협착증, 젊은층에도 발생

  • STV
  • 등록 2012.11.11 22:44:07

요즘은 2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도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경우들이 있으며, 20~30대들의 경우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큰 외상으로 인해 요통이 발생하며, 척추관 협착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양하고 복합적인 이유로 젊은 나이에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퇴행성 질환에 대한 이환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대체로 척추관 협착증은 50대 이상의 연령층, , , 장년층에게서만 나타났던 질병으로 인식되었었고, 척추의 노화가 진행되어 지속적인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병하므로 젊은 연령층에게는 낯설고, 와닿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젊은이들은 각종 사회적 활동의 참여와 각자의 다양한 생활 패턴에 익숙해져 하루종일 학업 또는 취업을 위해 책상에 앉아 책만 보는 사람, 장시간 컴퓨터를 하는 현대인들에게 운동할 수 있는 여유가 쉽게 허락되지 않는 것을 부인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들이 척추의 노화를 촉진시키므로 앞서 말한 바와 같은 질병에 노출되는 것이 더 이상 생소 할 수 없다.

 

대부분 젊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어떤 질환이나 통증이 찾아왔을 때 빨리 인지하는 반면에 병원을 찾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초기에 단순 요통과 경미한 다리 저림 증상을 나타내는데 인터넷 검색, 자가진단 등으로 스스로의 질환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평소 운동량 부족이라고

 

치부하여 넘겨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는 질환을 치료 할 수 없을 뿐더러, 일시적으로 병이 나은 것처럼 보이더라도 방치해둔다면 나중에 더 큰 병으로 돌아올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하며, 변하지 않는 생활 습관 속에서 질환은 점점 커져갈 수 밖에 없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어떠한 원인으로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요통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척추관은 뒤쪽에서는 척추관절과 황색인대가 둘러싸고 있으며, 앞쪽에서는 척추 디스크가 둘러싸고 있는데 이 구조물들이 서서히 변성 및 비후되어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사방의 공간이 좁아져 척추신경이 비정상적으로 압박받는 질환이다. 이것은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통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척추 분리증, 디스크, 변형성 척추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몰고 올 수도 있다.

 

척추관 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오래 서 있는 것 및 걷기 어려운 것이다. 또 몇가지 특징적인 증상은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려 앉아 쉬어야 통증이 완화되지만, 걷기 시작하면 다시 통증이 생긴다. 그리고 허리를 굽히면 척추관의 확장으로 편해지며, 뒤로 젖히면 허리 또는 다리에 통증이 심해 지는 것, 둔부나 항문부위 쪽으로 방사통이 있는 것, 걷거나 서 있을 때 당기고 찌르는 듯 또는 쥐어짜는 듯하거나 타는 것 같은 통증이 있다는 것 등 이다.

 

척추관 협착증은 증상을 토대로 CT MRI로 비교적 쉽게 진단을 할 수가 있다.

 

척추관 협착증은 경미한 초기 증상이거나 통증이 간헐적일 경우 수술을 생각하기 전 압박을 받고 있는 신경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 약물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 신경유착방지요법, 신경차단술 등 여러가지 대중화 되어 있는 방법이 많이 있다.

 

보통은 비수술적 요법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되므로 병을 키우지 말고 조기에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배변장애 또는 성기능의 장애 등 증상이 심할경우 수술 또는 수술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술이 필요할수도 있다.

 

이에 사랑모아통증의학과 이태현 원장은비수술적인 치료 방법 중 신경차단술은 신경의 부종과 염증을 가라 앉히는 약물을 주사바늘을 이용해 병변에 정확하게 접근시켜 주입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X-선 투시화면을 이용해 시술하기 때문에 정확하며 안전하다라고 전했다.

 

또 효소를 주입해 유착과 염증을 제거 하고 통증부위의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을 없애는 신경유착방지주사 요법이 있으며 척추협착증 주위의 염증 물질을 급속도로 소멸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덪붙였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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