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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STV]무지외반증, 당뇨 환자들 경계해야

  • STV
  • 등록 2012.10.31 07:46:39

당뇨병 환자에서 무지 외반증은 일반인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10년간 당뇨를 알아온 최OO 환자는 발에 상처가 나서 당뇨발로 생각하고 황급히 병원을 방문했다. 두 번째 발가락과 엄지 발가락에 자주 발생하는 상처가 이번에는 커져 병원을 방문 하게 된 것이다. 병원에서는 환자에게 무지외반증으로 인해 족부 궤양을 유발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뇨 환자들의 무지외반증은 일반인과 같이 전체 당뇨 환자의 4-10% 정도에서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당뇨 환자에서는 발의 변형이나 통증 보다는 발의 상처로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당뇨 환자의 경우 대부분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발에 통증은 비교적 적다.

 

그러나 발의 변형으로 인해 특정 부위에 압력이 비이상적으로 증가해 족부 궤양(=당뇨발)이 발생하게 된다. 당뇨 환자의 무지외반증의 경우 두번째 발가락 내측이나 엄지 발가락의 내측에 궤양이 발생 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당뇨 환자의 발에 발생하는 상처나 염증에 대한 치료도 중요 하지만 궤양의 원인인 엄지 발가락 변형을 교정해야 당뇨발 궤양의 재발을 막을 수가 있다. 무지외반증의 치료 방법은 일반인과 같은 수술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발의 변형을 교정하여 치료한다. 그러나 발의 감각이 떨어진 상태라면 신경치료와 함께 일반인 보다 수술의 발의 고정을 조금 더 해야 한다.

 

D병원 족부 센터의 김재영 원장은당뇨 환자의 무지외반증도 일반 환자에서와 같이 치료 결과는 매우 우수했으며 재발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당뇨발 치료의 측면에서도 무지 외반증은 족부 궤양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무지 외반증을 치료해야 발의 상처가 다시 재발하지 않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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