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5 (수)

  • 맑음동두천 19.9℃
  • 맑음강릉 20.8℃
  • 맑음서울 21.2℃
  • 구름조금대전 21.9℃
  • 흐림대구 19.0℃
  • 구름많음울산 21.0℃
  • 구름많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23.1℃
  • 구름많음고창 22.6℃
  • 구름조금제주 25.8℃
  • 맑음강화 19.7℃
  • 구름조금보은 19.7℃
  • 구름많음금산 20.0℃
  • 구름조금강진군 23.7℃
  • 구름많음경주시 ℃
  • 구름많음거제 21.5℃
기상청 제공

SJ news

[STV]뇌졸중 재발, 10년마다 1%씩 감소

  • STV
  • 등록 2011.05.10 07:36:41
뇌졸중은 발병하면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든 질환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뇌졸중은 전세계적으로도 주요 사망원인일 뿐 아니라, 성인 장애의 가장 주요 원인질환이다.


2005년 세계보건기구 통계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가 한 해 약 5백8십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뇌졸중은 재발위험이 높아서 뇌졸중에 걸렸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생위험이 9배나 증가하며, 심근경색 발생위험도 4배나 증가한다.


재발성 뇌졸중은 전체 뇌졸중의 약 1/4을 차지하고 있는데, 생애 첫 뇌졸중에 비하여 치명률도 높고 생존한 환자에게는 더 심각한 후유 장애를 남긴다.


다행하게도 치료법의 향상으로 뇌졸중 재발율이 감소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홍근식 교수는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지난 50년간 발생한 뇌졸중 이차예방 임상시험 환자 66,157명을 분석한 결과 10년마다 2차 뇌졸중 재발은 1%, 사망은 0.3%, 주요 심뇌혈관 질환 발생은 1.3%씩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혈압조절과 항혈소판제 사용을 비롯한 위험인자 조절의 향상이 이러한 발생률의 감소를 가져온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뇌졸중 전문가들의 과학적 연구성과와 그 결과를 실제 환자치료에 도입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줄이려는 그 동안의 노력들이 성공적이였음을 입증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결과의 뇌심혈관질환 발생률의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새로운 치료법의 효과를 증명하기 위한 향후 임상시험에서 환자 수 및 연구기간의 증가가 필요하며, 그에 따른 연구비용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과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지인 Circulation에 2011년 5월에 발표됐으며, 한국을 비롯한 대만과 미국 연구진들도 공동 참여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