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스타’ 제작진, 오상진 문워크 놓쳐! 시청자 “안타깝다”
'댄싱 위드 더 스타' 제작진이 오상진 아나운서 춤의 포인트인 문워크를 잡아내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7월 9일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이하 댄싱스타)에서는 '시대별 최신 유행댄스'라는 미션을 스포츠댄스에 접목시킨 무대가 연출됐다.
무대에 오른 오상진은 파트너 함가연과 함께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에 맞춰 문워크, 로보트춤, 각기춤 등 고난이도의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였다.
본 무대에 오르기전, 연습하는 모습들을 찍은 영상에 오상진 아나운서는 장우혁을 직접 찾아가 고군분투하며 브레이크 댄스를 배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무대에서도 그 노력은 빛을 발했다.
그러나 출연진들의 춤을 가장 생생히 전달해야 할 제작진은 ‘빌리진’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 문워크를 놓쳤다. 오상진 아나운서가 문워크를 선보일 때 카메라가 발동작을 잡아내지 못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 남경주는 “비전문가가 마이클잭슨 무대를 만들기 힘들었을텐데도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로보트춤과 문워크가 훌륭했다. 그런데 중간에 카메라가 오상진씨 문워크를 할 때 쫓아가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댄싱스타'가 끝난 직후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빌리진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너무 아쉬웠어요", "다음번에 이런 실수 안하시게죠?", "생방송이라서 그런가?", "오상진 함가연도 방송 다시보기 하면 아쉬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상진 함가연은 이날 심사위원들에게 총점 19점을 받았고 4번째 탈락팀으로 선정됐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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