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류승룡, 문채원, 김무열 <최종병기 활> 크랭크업
역사가 담지 못한 위대한 신궁이 마지막 활의 전쟁을 시작하다!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게 소중한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이 활 한 자루로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들어 거대한 활의 전쟁을 시작하는 영화. 대한민국 최초로 본격적인 활 액션을 다룬 블록버스터 대작 <최종병기 활>은 <극락도 살인사건>의 김한민 감독과 박해일의 두 번째 만남, 그리고 박해일, 류승룡, 문채원, 김무열 등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있다.
유난히 바람이 매서웠던 지난 2월, 남양주 종합촬영소 전통한옥세트 운당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최종병기 활>은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6월 9일 크랭크업했다. 대한민국 최초 활 액션의 대미를 장식한 촬영은 ‘잃어버린 누이를 찾기 위한 남이와 부하들을 지키기 위한 쥬신타의 마지막 전투’씬으로 두 영웅의 목숨을 건 팽팽한 대결이 스크린에 그려질 예정이다.
또한 시속 300km의 무서운 속도를 자랑하는 조선 전통의 활 ‘애깃살’과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하는 청나라의 활 ‘육량시’가 정면 대결하는 장면인 만큼, 지금껏 보지 못한 스펙타클하고 비장한 장면이 연출됐다. 신묘한 활솜씨를 가진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 역할로 사극에 도전하는 박해일은 감정 연기와 액션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 감독과 스탭들의 박수를 받았다. 대륙의 명궁 ‘쥬신타’ 역할을 맡은 류승룡역시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마지막까지 박진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스피디하고 통쾌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로 올 여름 충무로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최종병기 활>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8월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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