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6 (목)

  • 맑음동두천 19.9℃
  • 맑음강릉 20.8℃
  • 맑음서울 21.2℃
  • 구름조금대전 21.9℃
  • 흐림대구 19.0℃
  • 구름많음울산 21.0℃
  • 구름많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23.1℃
  • 구름많음고창 22.6℃
  • 구름조금제주 25.8℃
  • 맑음강화 19.7℃
  • 구름조금보은 19.7℃
  • 구름많음금산 20.0℃
  • 구름조금강진군 23.7℃
  • 구름많음경주시 ℃
  • 구름많음거제 21.5℃
기상청 제공

연예·스포츠

[STV]‘로맨스 타운’, 100억원 로또 주인 찾아라! 살벌 추리전 시작!

  • STV
  • 등록 2011.06.10 11:55:15

‘로맨스 타운’, 100억원 로또 주인 찾아라! 살벌 추리전 시작!

100억 원 로또에 대한 추적이 시작되면서 '로맨스 타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9일 방송된 10회분에서 KBS 수목극 '로맨스 타운'의 중심축이 100억 원 로또 주인의 행방을 찾는 이야기로 옮겨가면서 달콤했던 1번가의 분위기가 살벌하게 변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재벌남 건우(정겨운 분)와 식모 수정(이경실 분)이 우여곡절 끝에 순금(성유리 분)이 100억 원의 로또 주인이라는 사실을 눈치 채고 그 뒤를 캐는 장면이 연출돼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던 것.

가장 먼저 순금의 정체를 눈치 챈 것은 다름 아닌 순금의 남자친구이자 주인집 아들인 건우였다. 드라마 초반 편의점에서 순금이 가지고 있던 로또 뒷장에 볼펜으로 유춘작 할머니의 전화번호를 휘갈겼던 건우는 황룡으로부터 아버지의 서랍에 넣어달라고 부탁 받은 100억 원짜리 로또 뒷장에 자신의 필체로 쓴 전화번호가 남겨져 있는 것을 보고 성유리가 1등 로또에 당첨된 주인공이란 사실을 깨닫는다.

자신을 믿지 못해 순금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한 건우는 순금에게 "거짓말쟁이에다 이중인격에 양치기 소녀!"라고 막말을 하게 되고 달콤했던 어제와 달리 싸늘하게 변해버린 건우의 태도에 순금은 당황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옆집 형인 영희(김민준 분)가 좋아한다고 했던 여자가 순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더욱 순금의 정체를 의심하게 된다. 돈도 많고 인기도 많은 순금이 계속해서 식모 일을 하고 바닥에 떨어진 토마토를 주워 먹는 등 지지리 궁상을 떠는 이유가 납득이 되지 않았기 때문.

그러는가 하면 눈치가 빠르고 1번가 CCTV로 불릴 정도로 소문에 능통한 식모 수정은 황룡(조성하 분) 사장과 고스톱을 치다 우연히 황룡의 핸드폰을 훔쳐보게 되고 지난번 도둑이 들었을 때 2000만원을 잃어버렸다는 순금의 문자메시지를 읽게 된다. 지난날 순금의 미심쩍었던 행동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본격적인 ‘순금 스토킹’에 들어간다.

순금에게 직접 찾아가 2000만 원을 잃어버린 적 없느냐, 건우에게는 지난 번 백화점 엘리베이터에서 봤던 명품녀와 아직도 만나고 있느냐 등을 묻는 데서 끝내지 않고 순금이 외출할 때 뒤를 밟아 미행 하는 등 끈질긴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순금이 전과 다름 없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 자신에게 "미친년, 그럴 리가 있겠어?"라고 자책하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둔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제 로또의 주인이 밝혀져 육쪽마늘의 피 튀기는 전쟁이 시작되는 것이냐?" "원래 로또가 육쪽마늘 것 아니냐?" "오른쪽 왼쪽 주머니에 각각 로또를 넣었던 것이 다 암시였던 것"이라며 저마다 열띤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영희와 앙큼 식모 다겸(민효린 분)의 갈등이 극에 달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희가 술에 취한 틈을 타 동침을 한 척 계략을 꾸민 다겸은 영희가 할아버지의 그림을 선물하며 동침에 대한 보상을 하려 들자 "어른들은 사고가 나면 이런 식으로 처리하는 것이냐"고 울부짖으며 상처 받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http://blog.naver.com/s1031j]

 

 뉴스정보 STV <무단재-재배금지. >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