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5 (수)

  • 맑음동두천 19.9℃
  • 맑음강릉 20.8℃
  • 맑음서울 21.2℃
  • 구름조금대전 21.9℃
  • 흐림대구 19.0℃
  • 구름많음울산 21.0℃
  • 구름많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23.1℃
  • 구름많음고창 22.6℃
  • 구름조금제주 25.8℃
  • 맑음강화 19.7℃
  • 구름조금보은 19.7℃
  • 구름많음금산 20.0℃
  • 구름조금강진군 23.7℃
  • 구름많음경주시 ℃
  • 구름많음거제 21.5℃
기상청 제공

연예·스포츠

[STV]‘미스 리플리’ 이다해,‘동성애자’ 거짓말로 기사회생!

  • STV
  • 등록 2011.06.07 11:17:57

미스 리플리이다해,‘동성애자거짓말로 기사회생!

미스 리플리이다해가 성공과 출세를 위한 또 한 번의 거짓말로 기사회생했다.

6일 방송된 미스 리플리’ 3회 방송분에서는 장미리(이다해)가 일본 총리 딸 유우(지연)를 데려오기 위해 스스로를 동성애자라고 거짓말을 하게 되면서 호텔 ‘a’에서 쫓겨날 위기를 모면하게 되는 장면이 담겨졌다.

장미리는 호텔 ‘a’에서 동경대 졸업장을 제출하지 않으면 출국명령이 떨어지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고민하던 상황. 우연히 만난 고아원 친구 문희주(강혜정)가 동경대 졸업자임을 기억해낸 장미리는 문희주네 집까지 함께 동행 해 동경대 졸업장을 찾아냈고, 인쇄소를 찾아가 졸업장을 위조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장미리는 동경대 졸업장 위조를 위해 동분서주 하느라 자신이 맡은 투숙객에게 소홀했고, 이를 간파한 장명훈(김승우)로부터 구조조정을 당해 대기발령을 받게 됐다. 장미리는 억울하다고 장명훈에게 하소연을 했지만 장명훈으로부터 정곡을 찌르는 훈계를 듣게 되고 호텔 ‘a’를 그만두게 될 처지에 놓였다.

이 때, 일본 총리의 딸 유우(지연)가 호텔을 몰래 탈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미리는 유우를 찾으러 백방으로 돌아다녔다. 결국 유우를 찾아낸 장미리는 유우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유우를 호텔로 돌아가게 만들어야만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장미리는 나도 동성애자야라는 거짓말로 유우를 속게 만들었다.

장미리의 말이 거짓말인지 모른 채 그 말에 감동받은 유우는 호텔 ‘a’로 돌아와 장미리를 끌어안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장미리는 호텔 ‘a’회장으로 부터 칭찬을 받으며 호텔에 계속해서 남게 됐다. 호텔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던 장미리의 거짓말이 도리어 성공을 거두게 된 셈이었다.

시청자들은 동경대 졸업장을 위해 어린 시절 친구였던 희주를 이용하는 것도 모자라, 일본으로 추방당하지 않기 위해 동성애자라는 거짓말을 하는 장미리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장미리를 옹호하는 시청자들은 장미리는 나쁘기 만한 사람이 아니다. 희주가 갈 곳에 대신 가서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거칠고 힘겹게 살아온 그녀의 삶을 되돌아보면 이런 거짓말들은 공감이 간다” , “지금 미리의 상황은 아주 절박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위기를 막지 못하면 강제출국당할 수밖에 없을 텐데 미리에게 그건 정말로 끔찍한 일일 것이다라고 장미리의 거짓말에 대한 공감을 표했다.

반면, 장미리의 거짓말에 대해 반대를 표하는 시청자들은 인생에 한이 많고 가슴에 뭔가를 품은 사람들은 미리 같은 특성을 보이기 쉬울 것 같다. 장미리의 내면에 있는 피해의식이 자꾸 거짓말을 하게 만드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하지만 거짓말은 안 되지 않나살기위해, 성공을 위해, 출세를 위해 서슴없이 거짓말을 하는 장미리를 보고 어느 정도 이해하면서도 답답하다는 생각이 든다. 거짓말을 도구 삼아 이 세상을 살 수는 없잖아요!!”라며 강력한 일침을 놓기도 했다.

한편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본부장 포스를 한껏 발산하고 있는 송유현(박유천)은 고시원을 떠나는 마지막 날 장미리에게 자신의 본심을 드러내며 관심을 표해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송유현은 고시원으로 들어서는 장미리에게 그쪽에게 관심 있습니다. 송유현입니다라고 밝히며 속내를 내비쳤던 상황. 그러나 장미리는 썩은 동아줄이라고 송유현을 표현하며 무시해버려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을 높였다. 장미리의 심한 발언에도 송유현은 장미리를 향해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http://blog.naver.com/s1031j]

 

 뉴스정보 STV <무단재-재배금지. >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