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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STV]‘로맨스 타운’ 성유리-정겨운-김민준, 러브라인 본격적 스타트!

  • STV
  • 등록 2011.05.26 08:52:38

로맨스 타운성유리-정겨운-김민준, 러브라인 본격적 스타트!

성유리가 작정하고 정겨운-김민준, 두 남자 사냥에 나서며 ‘3각 로맨스에서 한 차원 진화한 ‘3.5각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로맨스 타운’ 5회분에서 노순금(성유리)은 강건우(정겨운)에게는 신비롭고 세련된 도시녀 윤시아, 김영희(김민준)에게는 ‘1번가의 미모식모 노순금으로 다가서며 발칙한 양다리 러브러브를 시작했다. 삼각관계도, 사각관계도 아닌 미묘한 ‘3.5각 관계를 펼쳐내며 1번가의 러블리 꽃뱀으로 급부상한 셈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억척식모 순금이 백화점에서 메이크업과 완전히 다른 헤어스타일, 명품옷으로 자신도 못 알아볼 근사한 변신을 했다가 건우와 가슴 떨리는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 내용이 담겨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사모님 트로피(양정아)의 옷을 찾으러 백화점에 갔던 순금은 사모님 대신 VVIP 메이크업, 헤어 무료 서비스를 받게 되고, 명품샵에서 1800만원에 달하는 옷을 입고 거울 앞에 섰다. 마침 백화점에서 유춘작 할머니(반효정)가 청소부로 일하고 있다는 정보를 듣고 달려온 건우는 화려하게 변신한 순금을 발견하게 되고, 그 여인이 순금이라고는 상상도 못 한 채 그 낯선(?)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건우는 3년 전 만났을 때 순금이 뚱남 건우에게 건넨 것처럼 도장 찍은 커피 쿠폰을 내밀며 차 한잔을 권하고, 순금은 다른 여자 행세를 한 채 옛날을 떠올리며 건우와 함께 차를 마시러 가게 됐다. 특히 변신한 순금은 건우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다 백화점에 마실 나온 육쪽마늘 식모들(박지영, 이경실, 민효린, 김예원)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불편한 동승을 하게 되지만 겨우 정체가 탄로날 아슬아슬한 순간을 모면하기도 했다.

이때 엘리베이터 안에서 식모들이 건우에게 여자친구예요?”라고 묻자 건우는 그러고 싶은데 될까요?”라며 로맨틱한 작업 멘트를 선사해 여심을 녹였다. 윤시아로 변신한 순금 또한 자신이 없는(?) 자리에서 우리집 아줌마는 게으르고 살림도 형편없다며 육쪽마늘 식모들에게 자신을 반박하는 건우에게 자신은 부지런하고 살림도 잘하는데 어떠냐고 자신만만하게 대시해 건우의 숨을 막히게 했다.

그런가하면 김영희는 미스터리한 순금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영희는 순금에게 이쁘다말하고 아플 때 걱정해 주고, 3대가 식모였다는 말에 나도 상놈출신이라며 편안하게 대해줬던 상황. 하지만 순금에게 아줌마 없어 보여라는 말로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의 주상복합 아파트 계약건으로 부동산에 갔던 영희는 그 집을 계약하려던 여자가 바로 순금인 것을 알게 되고 15억을 단번에 현금으로 주겠다고 나선 순금을 몰래 지켜보며 어안이 벙벙해졌다. 결국 하루 종일 순금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 하게 되고 마치 혼을 빼앗긴 마냥 넋을 잃게 돼 영희-순금의 관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금과 순금이 만들어낸 윤시아라는 가상의 여인, 그리고 건우와 영희 등 3.5인이 펼치게 되는 발칙한 ‘3.5각 사랑에 대해 시청자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는 상황. ‘로타폐인’, ‘로타앓이를 자청하는 시청자들은 시청률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명작”, “방송 내내 시간을 붙들고 싶은 드라마”, “탄탄한 스토리와 명대사, 캐릭터에 빠졌다”, “최고의 퀄리티”, “드라마 보고 배우들의 팬이 됐다고 예찬하고 있다. 지켜보며 시청자들은 방송 내내 시간을 붙들고 싶었다”, “1030분만 되면 마음이 초조해 진다며 한결 같은 지지를 보냈다.

제작사측은 돈과 환경에 끊임없이 흔들리고 좌지우지 되는 게 사람 마음이지만 사랑만은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임을 발견해 나가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전개될 것을 예고했다.

한편 26일 방송될 6회에서는 순금이 두 남자와 벌이는 달달하고 긴장감 넘치는 연애가 본격화 되는가 하면, 양정아(트로피)와 박지영(오현주)의 기막힌 인연이 공개되는 등 더욱 풍성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http://blog.naver.com/s1031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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