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아나운서, 방송중 동료 故 송지선 추모 멘트 전하다 ‘울컥’
고(故) 송지선 아나운서의 동료였던 김민아가 방송중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 야!'에서 김민아가 방송 중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날 김민아 아나운서는 검은색 정장을 입고 차분하게 방송을 진행했지만 송지선 아나운서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방송이 끝나갈 때쯤 눈물을 흘렸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 함께 '베이스볼야'를 진행하던 송지선 아나운서가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송지선 아나운서의 부고를 전했다.
이어 김민아는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진실과 진심을 알 것이라 생각한다"며 눈물과 함께 방송을 마쳤다. 이후 '베이스볼 투나잇 야'에서는 송지선 아나운서를 추모하는 영상이 전파를 탔다.
김민아 아나운서와 송지선 아나운서는 함께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격주로 번갈아가면서 진행했다. 김민아 아나운서와 송지선 아나운서는 대표적인 야구 전문 아나운서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한편, 김민아 아나운서는 당분가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단독으로 진행해 갈 예정이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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