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로 미니PC 진화하다
(주)마이리플은 현존하는 미니PC중에서 가장 작으면서 가장 높은 성능을 지닌 궁극의 미니PC ‘리플룩 H67’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리플룩 H67은 대한민국에서 설계, 디자인된 리플룩 패밀리 모델은 물론, 국내에 출시된 동급 미니PC 중에서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마스터피스 모델이다. 이미 내부 열 해소와 다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리플룩 샤시가 ‘샌디브릿지’로 알려진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만나 시너지를 이룬 셈이다.
리플룩 H67의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32nm 공정으로 만들어져 발열과 소비전력이 30% 절감된 2세대 인텔 코어 i3-2100 프로세서가 메인 칩으로 탑재되었다는 점이다. 발표 전 ‘샌디브릿지’라고도 알려졌던 인텔 코어 i3-2100 프로세서가 주 프로세서로 장착됨에 따라, 국내에 시판된 미니PC 가운데에서 가장 빠른 CPU를 지니게 되었다.
여기에 HD2000 그래픽코어가 함께 내장되어, 지금까지 나온 인텔 그래픽 코어 중에서도 준수한 성능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이는 이미 스타크래프트 2 중간 옵션 설정으로 게임을 즐기는 데모 등으로 3D 게이밍 성능이 증명된 부분. 여기에 더해 향상된 동영상 지원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즐기는 등의 멀티미디어 활용까지 가능하다.
특히 리플룩 H67이 지닌 강화된 멀티미디어 기능은 HDMI 포트를 활용해 더욱 알차게 쓸 수 있다. 거실에 비치되는 PDP 또는 LCD TV 등은 HDMI 선 하나로 영상과 음성 전송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대형 화면으로 3D 온라인 게임과 각종 동영상을 즐길 수 있어 PC의 활용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또 리플룩 H67은 중보급형 미니PC에서는 보기 힘든 옵티컬 광출력 포트가 기본 내장되어 있어, 앰프 등 고가의 AV 기기와도 함께 쓰기에 적합하다.
‘옵티컬 광출력 단자’의 존재에서 눈치 챌 수 있듯이, 리플룩 H67은 워크스테이션급 입출력 포트가 제공되는 보기 드문 모델이다. 오디오에서 광출력 단자 외에도 아날로그 포트가 5개가 모두 다 제공되는 풀스펙 형상을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HDMI 외에도 D-SUB와 DVI 포트가 다 있어, 고급 데스크톱 PC에서나 볼 수 있는 트리플 디스플레이 포트 구성을 취했다. 여기에 eSATA, 블루투스 등은 물론, 최근 보급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는 USB 3.0 포트까지 만나볼 수 있다. 가히 빈틈이 없는 백패널이 리플룩 H67의 또 다른 매력이다.
이처럼 다기능이 집약된 리플룩 H67에는 DDR3 2GB 메모리와 500GB 2.5형 하드디스크가 기본 탑재되어 있다. 각각 DDR3 규격과 SATA 규격을 산업표준으로 준수하기 때문에, 더 넉넉한 용량을 원한다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손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DIY 유저라면 리플룩 H67이 지닌 다기능에 강력한 성능과 넉넉한 용량까지 덤으로 추구할 수 있다.
또한 작지만 치밀한 내부 설계와 전자파 차단을 위한 특수도료 마감 등 탄탄한 구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용도로 쓰기에도 적합하다. 특히 겉보기에도 깔끔한, 깜찍한 외관은 인테리어 소품으로써 미니PC를 활용하기에도 도움이 된다.
마이리플 관계자는 “그야말로 ‘최강’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 부족함이 없는 샌디브릿지 2세대 인텔 코어 i3-2100 프로세서 탑재 미니PC를 ‘리플룩 H67’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리플룩 H67은 미니PC가 성능이나 기능에서 데스크톱만 못하다는 선입견을 깨는 알찬 구성과 미니PC 고유의 장점이 모두 융합된 궁극의 미니PC입니다”라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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