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7일 0시 18분,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IOC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강원도 평창이 확정됐다.
이날 투표에 참가한 95명의 IOC위원 가운데 1차 투표에서 평창이 63표 획득했음, 독일의 뮌헨 25표, 프랑스의 안시가 7표에 그쳐, 평창이 압도적으로 완승을 거두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은 뮌헨과 안시에 이어 평창이 세 번째였으며, 프레젠테이션에서 나승연 유치위 대변인을 선두로 조양호 유치위원장, 이명박 대통령, 김진선 특임대사, 김연아 선수, 문대성 IOC 위원, 박용성 체육회장, 미국 입양아 출신 스키선수 토비 도슨 순서로 진행했으며, 평창의 프레젠테이션은 그동안 세 차례에 걸쳐 동계올림픽에 도전했고 준비된 평창의 연륜과 장점을 호소력 있게 전달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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