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 차량의 ‘트랜스포머’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 차량은 7월 1일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모두 1천대에 한해 한정 판매될 계획이다.
쉐보레 스파크는 2009년 개봉한 트랜스포머 2편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주인공 범블비를 도와 활약하는 ‘스키즈(Skids)’로 등장한 바 있다. 이번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은 영화 캐릭터 ‘스키즈’를 모티브로 하여 더욱 스포티하고 개성 있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2009년 영화 트랜스포머 속 스키즈로 등장한 이후 차량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안정감 있는 핸들링, 다이내믹한 주행 능력에 스타일리쉬한 외관까지 더해진 쉐보레 스파크로,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은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차량의 전면 범퍼에서 시작해 후드, 루프를 따라 후면 범퍼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색상의 스트라이프 무늬는 영화 속에서 방금 달려나온 듯 역동성을 잘 표현했다. 특히, 연두색과 오렌지색 2가지로 선택 가능한 스트라이프 무늬는 트랜스포머2편에서 쌍둥이로 등장한 ’스키즈(Skids)’와 ‘머드플랩(Mudflap)’의 색상을 형상화 한 것으로, 영화 속에서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던 두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
트랜스포머 에디션에서만 볼 수 있는 15인치 올 블랙 알로이 휠과 2단 리어 스포일러는 스파크의 스포티함을 한층 더 강조한다. 이번 트랜스포머 에디션에만 적용되는 프론트 및 리어 범퍼 바디킷, 사이드 라커 몰딩과 올 블랙 인테리어는 영화 속 오토봇을 운전하는 것 같은 짜릿한 드라이빙 느낌을 선사한다.
아울러, 이번 트랜스포머 에디션에는 트랜스포머 공식 레터링과 오토봇 로고가 적용되어 그 소장가치를 높였다. 영화 제목인 트랜스포머(Transformer)의 영문 공식 서체가 후드 위 스트라이프 무늬에 함께 쓰여지며, 영화 속 주인공인 범블비 등의 차량에 새겨져 있는 오토봇 로고가 차체의 양쪽 옆 면에 새겨진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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