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엄마라면 출산 후 ‘질축소술’은 필수
출산율 1.19명 시대인 요즘 ‘자녀 수는 부의 상징’이다. 부담스러운 육아비용으로 한 자녀 가정이 많다 보니,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은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런데, 젊은 사람들은 결혼도 출산도 안 하는 반면, 고소득 가정에서는 40전후 나이에 둘째나 셋째로 늦둥이를 낳는 것이 유행이라고 한다.
부부 사이의 애정은 물론, 가정에 화목함을 더해주는 늦둥이를 부러워하다가 여유가 되는 가정이라면 ‘우리도 하나 가질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늦둥이 엄마라면 출산 전후의 건강 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고령임신인 만큼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나 임신중독증 등을 조심해야 하고, 출산 또한 무리가 많이 가는 일이라 늦둥이 엄마라면 몸조리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20대 산모와 40대 산모가 출산 후 이전 몸 상태로 돌아가는 회복력이 같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자연분만한 고령임신부라면 몸조리가 끝난 후에도 질이나 골반근육이 임신 전 상태로 회복되기가 더 어렵다고 한다.
질축소술 및 소음순 미세성형 등 여성성형으로 유명한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자녀 출산 후 부부관계가 이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주부들이 이쁜이수술이라 불리는 질축소술을 고려하게 되는데, 개인차는 있지만 젊은 나이에 출산을 마친 주부가 40 전후에 출산한 주부보다는 질이나 골반근육 회복력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늦둥이 엄마라면 부부 사이의 애정을 유지하기 위해 이쁜이수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셈이다. 조병구 원장은 “늦둥이 엄마뿐 아니라 결혼연령이 올라가면서 첫 출산을 35세 이후에 하는 경우가 많아지다 보니, 자녀를 한 명 둔 주부들도 질축소술을 문의하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부들이 출산 후 질축소술에 대해 관심을 더 갖게 된 것은 마취 및 수술방법의 개선으로 수술 전후 통증에 대한 걱정이 적어졌고, 부부관계 만족도 개선은 물론, 가벼운 요실금, 잦은 질염 등을 개선하는 건강 측면의 효과도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모든 수술이 다 그렇듯 여성성형도 숙련된 전문 의료진에 의해 제대로 된 방법으로 받아야 그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 조병구 원장은 통증 걱정이 큰 환자들을 위해 임플란트 질성형 등도 유행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반드시 전문병원에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환자의 근육상태와 점막 상태, 전체적인 모양과 크기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종합적인 진단이 이루어진 후 시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에비뉴여성의원에서는 콜드나이프와 레이저의 장점을 융합한 질 축소술과 함께, 출산 등에 의해 질 근육에 손상을 입은 여성에게는 근육 복원술을, 출산 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질 점막이 약해지면서 건강한 점막돌기가 소실된 경우는 점막돌기 복원술을 병행하는 등 환자에 따라 종합적인 맞춤 치료를 함으로써 수술 후 환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한다.
여성성형클리닉 외에도 여성전문병원으로서 곤지름 치료 등의 성병클리닉과 피부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는 노원 에비뉴여성의원에서는 여성 원장을 포함한 분야별 2인 진료체제와 예약진료를 통해 진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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