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PET news

[STV]암벽 위의 마술사 스카르파 마고(SCARPA MAGO) 출시

  • STV
  • 등록 2011.05.22 07:17:56

스카르파의 암벽화 중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마고(mago)’의 이름은 이태리어로 마술사를 뜻하며 이는 곧 이 암벽화를 신고 발휘할 수 있는 온갖 기막힌 퍼포먼스를 의미한다.

 


이 바위 위의 마술사 같은 신발은 강력한 프런트 포인트 파워가 꼭 필요한 가파르고 다이나믹한 등반을 추구하는 스포츠 클라이머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발끝이 현저하게 아래로 휘어진 다운-턴드(Down-Turned) 디자인으로 엣지나 작은 홀드에도 힘을 집중하여 전달 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레이스-업 형태의 조임 방식은 컨트롤과 파워를 극대화 해주며 바닥창으로 사용된 ‘비브람 XS 그립 2’은 포장을 벗기자 마자 바위 위에 착 달라붙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고의 가장 큰 특징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구현했음에도 착화감과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우선 가장 입체적인 발의 형태를 구현하기 위해서 마고는 기본적으로 4조각의 패턴을 사용하여 제작됐으며 이 4조각의 패턴은 부위별로 더욱 세분화되어 있다. 이는 어퍼와 바닥 단 2가지 패턴으로 구성된 일반 암벽화가 주는 착화감과는 차별화 된 것으로 더 공격적이고 감각적인 테크닉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며 발의 편안함을 유지해준다.


스카르파 암벽화 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인 X-tension 시스템을 사용한 마고는 중창이 없는 대신에 X자 형태의 고무랜드가 부착되어 있는데 탄성이 매우 뛰어난 이 고무랜드는 발밑과 측면을 잡아당겨주어 평평한 곳에서는 힘을 분산하여 저장했다가 오버행이나 경사진 곳에서는 힘을 방출하며 발을 강하게 당겨주어 강력한 프런트 포인트 파워를 제공해준다. 물론 중창이 깨져 몇 번 신지 않은 새 것 같은 암벽화를 교체해야 할 걱정도 필요가 없다. 이쯤 되어도 마술사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겠지만 이 암벽화의 구석구석을 좀더 살펴보면 마고라는 이름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다.


마고의 발가락 부위 안쪽 가장 깊숙한 곳을 살펴보면 일반 암벽화와 달리 바닥과 어퍼가 만나는 봉제선이 약간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생산 공정상의 어려움에도 이런 패턴을 고수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발끝의 감각을 방해하지 않고 힘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이고 두 번째는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최고의 기술을 사용해 제작했음에도 봉제선이 있는 부분은 마찰에 의해 기포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곳 가죽의 파손을 야기한다. 이 때문에 마고는 봉제선을 올려 가죽의 손상을 방지해 내구성을 향상 시켰다. 어퍼는 전체적으로 천연가죽을 사용했으나 발가락 부분은 탄성이 뛰어난 합성피혁 로리카를 사용하여 발의 편안함을 향상 시켰고 신 끈을 조이는 부분은 안쪽에는 가죽을 보강해 변형과 파손을 방지했다.


완벽한 기술에 그 이상의 장인정신을 입힌 암벽화, 스카르파 마고를 신고 다음 루트를 위해 암벽화의 끈을 매는 순간 당신도 곧 마술사처럼 보일 것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