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기상청 제공

PET news

[STV]현대중공업 어머니회, 희망의 장학금 전달

  • STV
  • 등록 2011.05.07 11:27:17

35년째 지역의 불우 학생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단체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현중어머니회(회장 성명화)는 지난 6일 울산지역 9개 고등학교를 찾아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1천548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중어머니회는 이날 현대고, 현대청운고, 현대정보과학고, 울산생활과학고, 대송고, 방어진고, 화암고, 문현고, 남목고 학생 9명에게 각각 장학금 172만원씩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35년째 이어지고 있는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장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장학생들은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이 모범적인 학생들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번 장학금은 현중어머니회가 지난해 개최한 사랑의 일일호프 행사와 재활용품 바자회, 사택 내 자판기 운영 등을 통해 조성한 수익금으로 마련하게 됐다.


현중어머니회는 지난 1977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펼치며, 35년 동안 330여명의 지역 불우청소년들에게 총 2억6천여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현중어머니회 성명화 회장(成明和)은 “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중어머니회는 봉사단체로, 독거노인 돕기, 경로당 지원, 특수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