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김소원 아나운서는 지난 4월 16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서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해서 함미 인양소식과 희생 장병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던 도중, “어제 발견된 천암함 희생 장병 가운데에는 주목받지 못해도 묵묵히 일해오던 조리병들이 있습니다”는 말을 하다 갑자기 떨리는 목소리로 “제대하면 맛있는 것 만들어주겠다던 아들들은 차가운 몸으로 돌아왔습니다”라고 이어갔다.
당시 TV를 시청했던 시청자들도 “김소원 아나운서가 인간적인 슬픔을 참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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