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대책회의 갖고 성폭력 추방 시민운동 등 논의
최근 아동·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건 등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경찰청, 광주시교육청이 합동으로 대책마련에 나선다.
우선 지난 2일 낮 라마다호텔 3층 회의실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장휘국 교육감, 이금형 광주경찰청장, 5개 구청장, 동부·서부교육장, 5개 경찰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성폭력 예방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성폭력 대책 전반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협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유관기관, 시민사회, 관련단체를 총 망라한 ‘성폭력 추방 시민협의회’를 구성해서 ▲성폭력 발생 취약지역 중심 예찰활동 강화 ▲여성과 아동들이 스스로 자기보호를 위한 경계 행동요령 홍보 ▲성폭력 범죄 관련자 감시활동 강화 등 성폭력 추방 시민운동 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는 인권도시에 걸맞게 아동과 여성이 어느 지역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를 공고히 하고, 성폭력 추방 시민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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